제1271화 대표님이 미인을 구하다가 오히려 다치고 말았어!
윌리엄은 바울을 힐끗 쳐다봤다.
그의 비꼬는 듯한 말투에 화가 났다.
“닥쳐!”
“내가 너를 도울 수 있다고 했잖아.”
바울은 음흉하게 웃으며 그들에게 다가갔다.
“아니, 됐어!”
윌리엄은 방금 전에 그녀가 생리가 온 것을 알고는 포기했다.
“왜? 윌리엄, 이런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지. 안 그럼 다시는 기회가 없을 거야.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마!”
바울은 원아의 앞을 가로막았다.
“내가 듣기로 학교 대강당 하루만 이용하는 거래. 이 여자 내일 우리 학교에 오지 않아. 보아하니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설마. 너 정말 로맨틱한 국제 연애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 그건 어리석은 짓이야. 그냥 몸으로 즐거움을 누리면 되잖아 안 그래?”
원아는 그의 말을 들으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녀가 굳이 손을 쓰지 않은 것은 그들이 대학생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괜히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지만 상대방은 그러고 싶지 않은 모양이었다.
마침내, 원아가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원하는 게 뭐야?”
바울이 그녀를 보며 생각했다.
‘이 여자는 아름다운 동양 미인이야. 하지만 오늘 밤은 그냥 희생양에 불과해.’
“윌리엄, 뭘 망설이고 있어? 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해! 별일 없을 테니 걱정하지 마. 여자들은 겁이 많거든.”
바울은 그를 계속 꼬드겼다.
윌리엄 역시 이렇게 예쁜 ‘동양 인형’을 그냥 돌려보내기는 아쉬웠다. 그는 원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정말 당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말해주지 않을 거예요?”
원아는 눈살을 찌푸리며 다시 한번 분명히 대답했다.
“그럴 생각 없어.”
“봐, 네가 이렇게 좋게 말하니까 저 여자가 널 업신여기잖아.”
바울은 옆에서 계속 월리엄를 부채질했다.
윌리엄은 하루 동안 같은 여자에게 세 번이나 거절당한 것이 화가 났다. 이제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원아의 손을 낚아챘다.
“당신이 말해 주지 않는다면 내가 알아낼 거예요.”
원아는 그가 자신의 가방을 빼앗으려 하는 것을 알고 그를 막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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