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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6화 이번에는 문소남이 그런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쌍둥이는 ‘염초설’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헨리가 그렇게 칭찬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또, ‘염초설’이 헨리에게 잘 해주는 이유가 혹시 다른 사심이 있어서는 아닌지 알고 싶었다. 헨리를 핑계로 아빠에게 접근하려는 것일지도 모르니 말이었다. 몇 년 간 그런 여자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의 인사를 받은 원아의 두 눈이 젖어 들어갔다. 쌍둥이가 많이 자란 모습을 보며 그녀는 감동이 밀려왔다 “안녕! 어서 오렴.” 원아는 손을 내밀며 쌍둥이를 맞이했다. 원원은 왠지 모를 친근감에 ‘초설 언니’의 손을 잡았다. “네.” 훈아 역시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들은 안으로 들어갔다. 민재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교수님, 저희 도련님들과 아가씨를 잘 부탁드립니다.” 원아가 놀란 얼굴로 물었다. “들어오지 않으실 거예요?” “제가 시간이 없어 서요. 문 대표님께 서류를 보내야 해요.” 민재가 고개를 저었다. 원아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기사님이 아이들만 데려다 주고 바로 소남 씨 일을 처리하러 가는 걸 보니 확실이 오늘 아이들이 여기 온 것은 소남 씨의 허락을 받은 것이 분명해.’ ‘왜 허락했을까? 의심 많은 소남 씨 성격 상 쉽게 허락할 일이 아닌데…….’ ‘설마 나를 믿는다는 뜻인가?’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보면, 날 그렇게 믿는 것 같진 않던데…….’ “네, 알겠습니다.” 바쁜 민재를 보니 더는 붙잡을 수는 없었다. 그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원아를 바라봤다. “교수님, 제가 저녁 9시쯤에 도련님들과 아가씨를 데리러 오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헨리가 그 말을 듣더니 입을 열었다. “아저씨, 좀 더 늦게 오셔도 돼요.” “헨리 도련님, 내일 수업이 있으니 너무 늦으면 안돼요. 저녁 9시쯤에 데리러 오겠습니다. 너무 늦으면 대표님께 혼날지도 몰라요.” 민재가 단호히 말했다. 9시는 소남과 합의된 시간이었다. 헨리는 입을 삐죽거렸다. 사실, ‘초설 누나’의 집에 오기 위해 소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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