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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5화 여자는 나와 싸울 자격이 없어

수제비를 먹고 난 원아와 알렉세이는 임무수행을 위해 출발했다. 그들은 바로 목적지로 가지 않고 주변을 몇 번씩 돌며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날은 이미 어두워졌다. “내가 찾아봤는데, 여기에 구멍이 난 곳이 있어. 그곳으로 들어가면 돼. 들킬 염려 없어.” 원아가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검은색의 타이트한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알렉세이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아가 앞에서 길을 안내했다. 두 사람은 CCTV를 피해 고급 단독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그들이 지금 서 있는 곳은 CCTV 사각지대였다. 집 안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알렉세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집 주인인 사업가는 월요일마다 이곳에서 잠을 잤다. 하지만 그가 사는 집은 아니었다. 그의 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그는 월요일이 되면 이곳에 나타났다. 그는 애인과 시간을 보내려 경호원들을 그리 많이 데리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이 기회였다. 원아는 배낭에서 야간에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을 꺼내 카메라를 장착했다. 그녀는 보안 시스템이 발견하지 못하도록 드론을 날렸다. 주인 남자가 안에서 애인과 다정한 시간을 보낼 때면 경호원들은 밖을 지켰다. 알렉세이는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확인했다. 집 안에 있는 경호원은 모두 8 명이었다. 원아는 알렉세이와 눈빛을 교환한 후, 다시 드론을 조종해 집 위를 한바퀴 돌게 했다. “조금 늦게 시작하자.” 그녀가 말했다. 지금 섣불리 들어가면 큰 소동이 날 게 뻔했다. 알렉세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밤 12시까지 기다렸다. 집안의 불빛이 약해졌다. 주변에 있는 집들의 불빛도 하나 둘 꺼지기 시작했다. 이 곳에는 경보시스템이 가득했다. 날아가는 새 한 마리가 저공으로 미끄러져 지나가기만 해도 경보가 울릴 정도였다. 그래서 벽을 타고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원아는 마스크와 검은색 옷을 벗고 알렉세이에게 자신을 보라며 눈짓했다. 알렉세이는 원아를 주시했다. 원아는 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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