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214화 당했다

문소남은 ‘염초설’의 말을 듣고는 물병을 한쪽에 내려놓았다. 그는 그녀를 안아 올렸다. “조금만 참아요.” 원아는 하늘이 빙빙 도는 것을 느꼈다. 소남이 자신을 들어 올리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그의 셔츠를 잡았다. 외투를 벗고 셔츠 하나만 입은 소남은 그녀의 손에서 느껴지는 열기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소남은 애써 충동을 참았다. 문소남은‘염초설’을 안고 빠른 걸음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녀를 욕조 안에 가볍게 내려 놓았다. 염초설의 손이 자신의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소남은 두 눈을 꼭 감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그녀를 보고는 망설임 없이 샤워기를 틀었다. 따뜻한 물이 원아의 몸에 뿌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드레스가 흠뻑 젖어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냈다. 소남은 눈앞의 여자를 보면서 욕망이 더 커져갔다. 물이 조금씩 차오르면서 그녀의 몸은 곧 물에 잠겼다. “좀 괜찮아요?” 소남이 물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즉시 염초설을 병원에 데려갈 생각이었다. 원아는 미간을 찌푸린 채 반응이 없었다. 소남은 그녀의 드레스 자락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보고는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시선은 여전히 그녀의 몸을 향하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자 원아는 몸의 열이 조금 내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일어설 수가 없었다. 우선 드레스가 너무 몸에 달라붙어 있기도 했고, 약의 효능을 너무 잘 알아서 이기도 했다. 다닐이 연구해 개발한 약이라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다닐은 원아를 시험하기 위해 성분을 알아낸 후에 해독제를 조제하라고 했었다. 그리고 그 약을 먹은 후, 조제한 해독제를 복용하도록 시켰다. 다닐의 말에 따르면, 약을 만든 사람이 자신이 조제한 약도 먹지 못한다면 연구 자격이 없었다. 그래서 원아는 이 약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 약의 해독제는 두 가지밖에 없었다. 하나는 눈앞의 사람과 관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독제를 먹는 것이었다. 지금 욕조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