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7화 한 사람을 조사할 거야
다른 쪽.
문소남은 차를 몰고 고택으로 돌아갔지만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앉아 메일을 확인했다.
‘염초설’에 관한 자료를 다운로드 받은 그는 다시 한번 그녀의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R국에서 온 그녀에 관한 자료는 비교적 간단했고 유용한 정보는 별로 없었다.
문소남은 생각에 잠겼다.
그때, 누군가 차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소남은 정신을 차렸다. 집사가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소남이 차창을 내렸다.
“도련님, 어르신께서 왜 안 들어오시냐고 물으십니다.”
집사가 문소남을 바라보며 말했다.
문현만은 큰손자가 돌아온 것을 알고 일부러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소남이 들어오지 않자 집사를 보냈다.
“아직 할 일이 좀 있어요. 조금만 있다가 들어 갈게요.”
소남이 말했다.
“네.”
집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소남은 휴대폰을 꺼내 에런에게 전화를 걸었다.
[보스, 무슨 일이십니까?]
에런은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데릭과 R국에 한 번 가봐. 내가 그쪽 인맥을 동원해서 조사할 사람이 있어.”
소남이 말했다.
2년 동안 에런과 데릭은 해외에 파견되어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었다.
문소남은 공포의 섬의 세력이 다시 돌아올 것을 우려해 R국에 먼저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네, 보스, 누굴 조사하시려고 하십니까?]
에런이 물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은 줄곧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어디를 가든지 그들의 세력이 있었다.
소남은 날이 갈수록 세력이 커지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외부인이 보기에 문소남은 T그룹을 이끄는 대표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이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었다.
“염초설, R국에 있는 그녀의 이름은 나스쨔야.”
소남은 말하면서 동시에 ‘염초설’에 관한 자료를 에런에게 보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이미 다 너에게 보냈어, 너와 데릭은 내일 그 곳에 가서 반드시 이 여자의 정체를 분명히 밝히도록 해.”
[안심하세요, 보스. 확실히 조사해서 보스에게 넘겨드릴 것입니다.”
에런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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