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183화 역시 보스였다

“알았어요.” 알렉세이는 원아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아는 자기에게 생명을 새로 준 사람이므로 반드시 그녀 편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원아는 간호사실로 가서 퇴원 후 필요한 물건들을 받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비용을 납부했다. 다른 곳. 가짜 ‘원아’인 로라는 공포의 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곧장 A시의 교외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에는 블랙박스를 뜯어냈다.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그녀는 문 앞에 주차된 고급차를 보면서 낡은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공포의 섬에서 파견된 사람이 높은 사람인가?’ 그녀의 마음은 알 수 없는 공포로 가득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을 만나러 온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로라는 주위를 살펴보고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두드렸다. 그 순간, 문에 붙어있던 먼지가 손으로 떨어져 내렸다. 순식간에 그녀의 손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끽'하는 소리가 나더니 문이 열렸다. 로라는 어떤 남자에게 잡혀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무슨 짓이야?” 문이 닫히자, 그녀는 그가 안드레이가 보내주었던 그때 그 남자임을 알아차리고는 화가 났다. 남자는 그녀가 성질을 부리자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보스가 안에서 기다리고 계셔.” “보스가 오셨어요?” 로라는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들며 목소리가 떨렸다. 남자가 앞장섰다. 로라는 문득 궁금해 그에게 물었다. “내가 너에게 잘 지키라고 했던 사람은 잘 보호하고 있겠지?” “…….” 그는 어두운 얼굴로 로라를 돌아봤다. 로라는 순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뒷걸음질을 쳤다. “너, 무슨 눈빛이 그래?” 남자는 콧방귀를 뀌며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불길한 예감이 더해지면서 로라는 억지로 그를 따라 복도를 걸어갔다. 홀에 들어서자 안드레이가 대나무 의자에 앉아 손에 시가를 쥐고 있는 것이 보여다. ‘역시 보스가 왔어.’ 로라는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순간 공포의 섬에서 겪었던 일들이 떠올랐다. 그녀는 공포의 섬의 포로였지만 신체 조건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