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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1화 나야말로 진짜 원아다

문소남은 임문정 부부를 바라보며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장인어른, 지금 장모님의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예요. 그러니 먼저 입원수속을 한 후에 검사결과가 나오면 사윤 선생님의 말을 들어보고 퇴원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 그렇게 하자. 임문정은 아내의 하얗게 질린 얼굴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굳이 검사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많은 피를 뽑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약해질 대로 약해진 아내의 몸에서 많은 피를 뽑는 건 그녀를 더욱 약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소남이 말했다. 임문정은 주희진의 주민등록증을 소남에게 건네주었다. “두 분은 일단 여기서 기다리세요.” 소남은 주민등록증을 받고 자리를 떠났다. 다른 곳. 한편, 원아는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다. 알렉세이가 먹을 국을 가지고 왔는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였다. 원아는 보온병을 테이블에 올려 두고 알렉세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몸에 지닌 약물 때문에 상처가 많이 나은 상태였다. 원아는 보온병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특별히 만든 거야. 상처 회복에 좋은 거니까 꼭 다 먹어야 해!” “알았어요. 고마워요, 초설 누나.” 알렉세이는 수줍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는 원아의 현재 이름을 부르는 것에 점점 더 익숙해졌다. 원아는 어제 기사가 생각났다. 소남은 틀림없이 어제 기사를 첫번째 올린 IP주소를 추적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어려운 모양이었다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엄청난 배경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기자 혼자 이런 일을 벌이기는 어려웠다. 원아는 그런 생각을 하며 새로 산 노트북을 테이블에 놓고 알렉세이를 바라봤다. “알렉세이, 한 가지 부탁 좀 할게. 네가 나를 도와서 조사 하나만 해 주면 좋겠어.” “말씀하세요.” 알렉세이는 많이 회복되어 이제 아무 문제가 없었다. 공포의 섬에 있을 때 알렉세이는 전문적인 IT 관련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추적에 관해서라면 뒤떨어지지 않았다. 원아도 바로 이것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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