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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3화 원아가 맞다고 확신해?

“난 괜찮아. 아이에게는 모유가 필요해.” 원아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알리사는 단호한 그녀의 태도에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시간을 확인하니, 점심 때였다. “아가씨, 제가 주방에 가서 먹을 것을 좀 가져올 게요. 쉬고 계세요.” “알았어.” 원아는 눈을 감았다. …… 다른 곳. A시. 문소남은 복도에 서서, 안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를 들으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에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밖으로 나가 불을 붙였다.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여자는 ‘원아’였다. 소남은 그녀를 발견한 다음 날 A시로 데려왔다. 병원 검사 결과, 그녀는 심리적으로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너무 많은 고통을 받으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았다. 그녀의 몸은……. 소남은 심란한 마음에 담배를 깊이 빨아들였다. 사윤은 여자 의사에게 ‘원아’를 진료받게 했다. 그녀의 몸에는 학대당한 흔적이 여러 군데 발견되었는데, 상처가 아문 정도를 볼 때, 가장 오래 된 것은 3개월전이었다. 그동안 그녀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왔던 것이었다. 그때, 원민지가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녀는 밖에 서있는 소남을 보고는, 얼른 다가가 물었다. “소남아, 우리는 원아가 돌아왔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야?” “네.” 소남은 여전히 그녀가 소리지르는 것을 들으며 대답했다. 지금 그녀의 상황은 너무 좋지 않아 접근이 불가능했다. 특히 남자에게는 그 정도가 더 심했다. “대체 원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원민지는 얼마 전, 원 노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소남이 원아를 데려왔다는 것을 알고, 황급히 A시로 돌아왔다. 그녀는 안에서 미친 듯이 소리치는 여자가 ‘원아’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고모, 원아는…….” 소남은 담배를 끄고는 심호흡을 하고나서 입을 열었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요.” “좋지 않다니?” 원민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소남은 병실 문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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