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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1화 가슴을 찢는 듯한 울음소리

방 안은 침묵으로 가득했다. 다닐이 가끔 책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1시간 후, 원아는 마취에서 깨어났다. 힘들게 눈을 뜬 그녀는, 온몸에 통증을 느꼈다. 다닐은 원아의 움직임을 느끼고는 잡지를 한쪽에 놓고, 링거를 확인한 후, 그녀를 바라봤다. “느낌이 어때?” 그녀는 마취 효과가 사라지자 온몸이 아픈 느낌이었다. “아파요.” 그녀가 대답하고는 다급히 물었다 “내 아이는요?” “수술은 잘 됐어. 아이는 지금 안드레이가 데리고 있어.” 다닐이 대답했다. 원아는 심호흡을 했다. 자신의 아이를 안을 수조차 없다니! “딸이야.” 다닐이 알려주었다. 그녀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마침내 딸이 태어났다! 다닐은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휴지 한 장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상처에 물이 닿으면 안돼.” ‘상처?’ 원아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았다. 두꺼운 거즈가 잡혔다. “내 얼굴이…….” 그녀는 깜짝 놀라며, 다닐을 바라봤다.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안드레이가 얼굴을 바꿔달라고 했어.” 다닐이 말했다. “수술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같이 한 거야.” 원아의 얼굴은 원래 아름다워서 성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다닐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사소한 부분에 손을 댔다. 원아는 절망하며 눈을 감았다. ‘나도 모르는 새, 내 외모가 완전히 변해버렸어. 나중에 확인하게 될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겠지?’ “아가씨…….” 알리사는 그녀가 너무 안타까워, 어떻게든 위로하고 싶었다. 링거액이 다 떨어지자, 다닐은 일어나 새것으로 바꾸었다. “지금, 위험한 상황은 지나갔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날 찾아와.” “네.” 알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닐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원아는 눈을 뜨고, 얼룩덜룩한 천장을 바라보았다. 오랫동안 보수공사 하지 않아,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져 있었다. 지금 자신의 얼굴도 이와 같은 것 같았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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