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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1화 헛수고했다

송현욱은 팔짱을 끼며 감탄했다. “마침내 도착했군!” 문소남은 음침한 얼굴로 헬리콥터에서 내려 눈앞의 페허를 바라보았다. 전에 있었던 전투는 이곳을 완벽히 파괴시켰다. 건축물들은 다 사라지고 평범한 외딴 섬의 모습이었다. 레이는 눈살을 찌푸리고 황폐한 풍경을 바라봤다. 원아가 여기에 잡혀 있을 것이라고 믿을 수 없었다. “여기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소남은 작은 희망도 포기할 수 없었다. “찾아!” 송현욱은 레이와 눈빛을 교환했다. “그래, 그럼 찾아보자!” 레이는 헬리콥터에서 상자 하나를 꺼내 열었다. 안에는 무기가 가득했다.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들고 있어.” 송현욱은 기관단총 한 자루를 골라 손에 쥐고는 마음에 든 듯 만족해했다. “역시 넌 무기가 많아.” 소남은 신식권총을 고른 후, 공포의 섬 지도를 펼쳤다. 이것은 그가 이전에 이곳에 갇혀있을 때 그려 둔 것이었다. “세 군데로 나누어 찾도록 하지.” 그는 지도를 가리키며 구역을 나누었다. 레이는 무전기와 신호총을 나누어 주었다. “만약 뭔가 발견하면 이걸로 연락해.” “음.” 소남은 일어나서 바다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섬의 중앙에 서 있어 한눈에 바다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 “가자!” 송현욱은 신호총과 무전기를 가지고 먼저 출발했다. 소남과 레이도 각각 출발했다. …… 지하 건물. 용병들은 CCTV를 통해 낯선 사람이 섬에 침입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안드레이에게 보고했다. “보스, 섬에 세 남자가 올라왔습니다.” 안드레이는 일어서서 제멋대로 웃었다. “가자, 손님을 맞이하러 가야지.” 다닐은 별다른 표정의 변화 없이 손에 은침 몇 개를 들었다. “해결하러 갈까?” “아니, 그들의 능력으로는 아직 이곳을 찾을 수 없어.” 안드레이는 CCTV를 보지도 않았는데, 도착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맞혔다. 그 중 한 명은 분명히 문소남이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마트베이가 남긴 자산과 탄약은 그가 문소남과 싸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문소남을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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