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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3화 이번 일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원아는 여전히 의식 없이 웨딩 샵의 차로 실려갔다. 안드레이는 원아의 곁에 앉아 생각하더니, 그녀의 목 뒤에 있는 은침을 뽑았다. 그의 은침이 이렇게 정확한 이유는 그의 의부, 마트베이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처음에 마트베이는 자신의 은침 기술을 문소남에게 전수하려고 했지만, 그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안드레이는 원아의 희고 부드러운 얼굴을 쥐고 말했다. “네 남자는 무엇이 좋고 나쁜지 몰라. 그가 은침 기술을 배우지 않아서 내가 널 잡을 수 있게 됐으니. 쯧쯧, 안타까운 일이군.” 운전하던 부하 직원이 그에게 물었다. “보스, 지금 별장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그는 장나라가 준비한 별장을 말하는 것이었다. “바닷가로 가자.” 안드레이는 원래 여기에 좀 더 있고 싶었지만 더 좋은 계획이 생겼다. “네.” 부하들은 앞에 있는 신호등에서 방향을 틀어 쉬지 않고 바닷가로 달려갔다. 바닷가에 도착하자 안드레이는 차에서 내렸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계획했다. 30분 안에 유람선이 도착할 것이고, 유람선이 도착하자마자 원아를 그곳에 태울 것이다. 장민석과 임영은이 깨어났을 때는 원아는 이미 바다에 있을 것이다. 부하가 핸드폰을 들고 걸어왔다. “보스, 장나라 씨의 전화입니다.” 안드레이는 손에 든 담배를 끄고 전화를 받았다. “장나라 씨!” “임무는 완수했나요?” 장나라가 물었다. 안드레이는 김유주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장나라는 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듣긴 했지만 마음이 여전히 불안했다. “아주 잘 완수했지요.” 그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머니에서 가면을 꺼냈다. “정말요? 원아가 죽었나요?” 장나라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니요.” 그가 대답했다. “뭐라고요? 왜 죽이지 않았어요?” 그녀는 분노했다. “안드레이, 우리 약속을 잊었어요?” 그녀는 원아를 죽이려고 그에게 엄청난 돈을 주었다. “잊지 않았어요.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어요.” 안드레이는 바닥에 있는 담배꽁초를 눈으로 세었다. 총 네 개였다. 10분만 더 있으면 유람선이 도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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