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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장

완전히 넋을 잃었는데 괜찮을 리가 있나? 라엘과 한이마저도 꽤 심각한 일이 일어났다는 걸 느꼈다. "한이야, 일단 동생과 함께 가서 밥 먹어. 내가 너희 엄마에게 밥 가져다줄게." 가정부는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한이는 그녀의 말에 라엘을 데리고 식당으로 갔고 가정부는 쟁반을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2층, 침실. 진아연은 떨리는 손으로 박스에서 녹음기를 꺼내 망설이지 않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노경민한테 꽤 대단한 제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실력이 노경민보다 높다더군! 그 제자가 누군지 말해! --전 몰라요. 교수님께서 저한테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진아연은 익숙한 목소리에 몸을 벌벌 떨었다! 이건 위정의 목소리였다! - 그래. 모르겠다면야. 네 손가락을 잘라 가장 유력한 사람한테 보내줘야겠군... 그럼 어느 정도 유인은 할 수 있겠어. 녹음기에서 전해지는 사악한 목소리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이어 녹음기에서 '쾅' 소리와 함께 처참한 비명이 들렸다! 진아연은 위정의 고통스러운 외침에 멘탈이 무너졌다! 눈앞은 이미 눈물로 흐려졌고 손을 너무 꽉 쥔 나머지 손가락이 손아귀까지 파고들어 갔지만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한 듯했다! 쟁반을 들고 침실 문 앞에서 노크하려던 가정부는 방안에서 전해지는 희미한 비명을 듣고 얼굴빛이 확 바뀌어 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드시지 않으셨어요?" 경호원은 쟁반에 그대로 놓인 음식을 보며 물었다. 가정부는 경호원의 곁에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빨리 마이크 씨한테 돌아오라고 연락하세요. 큰일 났어요!" 경호원은 그녀의 말에 얼굴이 굳어졌다. "진 아가씨께서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그런 건 아닌데! 그 택배 안에... 무시무시한 게 들어있나 봐요!" 가정부는 속삭이며 식당쪽을 바라봤다. 아이들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지만 이들은 계속 가정부와 경호원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일단 나가서 마이크 씨한테 연락하세요. 전 아이들을 보고 있을게요." 가정부는 말을 끝내고 식당으로 향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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