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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화

너무 아파서 수현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저 눈을 감은 채 억지로 고통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 두 사람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녀를 때린 것은 분명 의외가 아니었다. 수현은 그들이 들어왔을 때 자신은 무척 조용했으며, 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유일한 가능성은 누군가가 일부러 사람을 들여보내 이런 곳에서 그녀를 괴롭히려는 것이다. ‘유예린…...’ 수현은 머릿속에서 바로 이 여자의 이름을 떠올렸고, 그녀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렇게 지루하고 악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수현은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확실히 예린의 함정에 걸려들었지만 하필이면 은수는 또 자신을 믿지 않았고 그녀는 해석할 기회조차 없었다. 수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결백을 증명할 기회를 찾지 못했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경찰이 정말 사실을 조사한 뒤 그녀의 결백을 돌려주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참 누워 있다 수현은 너무 피곤해서 천천히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그녀는 편안하게 자지 못했고, 꿈속에서 은수가 차가운 얼굴로 그녀를 가리키며 자신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수현은 열심히 설명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그저 그 남자가 유예린을 안고 점점 멀어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경찰에 잡혔고 외국에서 소식을 기다리던 유담은 나날이 쇠약해졌다…... 수현은 눈을 번쩍 뜨며 심장은 무척 빨리 뛰고 있었고 사람은 온통 불안에 빠졌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하지도 않은 일이 어떻게 진짜가 될 수 있겠어." 수현이 자신을 위로하고 있을 때,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차수현 씨, 이번 일은 이미 결론이 났으니 이제 나가도 돼요." 수현은 놀라서 얼른 일어나 교도관 뒤를 따라 나갔다. "선생님, 나 결백한 거 맞죠? 난 정말 유예린을 밀지 않았다니까요!" 경찰은 수현을 바라보았다. "차수현 씨, 당신은 지금 정식으로 고의 상해란 죄명으로 기소될 거예요. 우리는 당신의 가족에게 연락하여 그들이 당신에게 변호사를 찾아 변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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