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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3화

낙현책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궁을 나가려던 참이다. 함께 가자.” 유생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심면을 찾으러 가는 것이냐?” “심사 결과가 나온 후, 심면을 만나지 못했구나.” “심면도 무슨 일이 생긴 것이냐?” 낙현책은 생각에 잠긴 듯 말했다. “그런가 보구나.”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거라.” “그래.” 두 사람이 함께 궁으로 나온 후 유생은 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낙현책은 심면의 집으로 향했다. 유가의 골목에 도착하자마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관아의 사람들이 유생의 집 앞을 막고 그녀의 부모님을 잡고 그들을 관아에 데리고 가려 했다. 옆에는 그녀의 사촌들이 있었다. 안색이 바뀐 유생은 다급히 달려갔다. “그만하시오!” “뭐 하는 것이오?” 유생은 바로 부모님을 뒤에 감쌌다. 유롱은 화가 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뭐 하냐니? 집안 재산을 나누었으니, 유가와 이젠 연이 없는 것이다. 집안 재산도 주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찌 유가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냐? 그 상자에는 족히 수십만 냥이 있다!” “감히 너희랑 아무 연관도 없다고 할 수 있느냐?” 유생은 그들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고, 관리에게 고소할 줄도 몰랐다. “우리가 훔쳤다는 증거라도 있습니까?” “증거도 없이 저희를 잡다니, 법을 따르셔야죠.” 유롱이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유가 사람들이 네가 돌아온 것을 봤다!” “변명하지 말거라. 할 말이 있으면 감옥에 가서 변명하거라!” 물건을 잃어버리고 그들이 유일하게 의심하는 사람은 유생이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들은 그 돈을 되찾으려 했다. “내가 돌아갔다고 돈을 훔쳤다는 것입니까? 농이 심하십니다!” “관청에 따라서 갈 수 있지만, 저희 부모님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증거가 없으면 함부로 사람을 잡을 수 없습니다!” 유롱이 화를 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도 한패다! 당연히 관아로 데려가야 한다!” “나으리, 그들은 수십만 냥을 훔쳤습니다.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나리께서 반드시 돈을 되찾아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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