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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부운주는 그 말이 농담이란 걸 알아챘지만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그러면 다시 그자를 찾을 방법을 알아봐야겠군요. 예전에 알아봤을 때는 수도 밖에도 저택이 하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가 불에 탔으니 어쩌면 거기에 갔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그곳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부운주는 좋은 마음으로 얘기했고 낙청연은 순간 눈을 반짝였다. 수도 밖에 또 저택이 있다니? 그렇다면 그곳으로 도망간 걸지도 몰랐다. “수도 밖 어느 곳입니까? 주소를 주세요. 당장 그를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최대한 일찍 찾아내면 그자를 잡을 수 있을지 몰랐고, 어쩌면 태부 할아버지를 해치려는 흑막을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랐다. 부운주는 잠깐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외진 곳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저택으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우리 사이에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왕부로 돌아온 뒤 소식을 접한 소유는 급히 부진환을 업어 처소로 모셨다. 낙청연이 그와 함께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먼저 문턱을 넘으면서 새된 소리를 질렀다. “왕야,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어찌 이렇게 다치신 겁니까…” 바로 그때, 고 신의가 허겁지겁 달려와 낙월영을 끌어냈고 부진환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낙청연이 그런 그를 일깨웠다. “왕야의 상처는 머리 뒤쪽에 있습니다.” 고 신의는 낙청연을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여 보였다. 소유는 그곳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낙월영은 옆에서 울고 있었으며 고 신의는 부진환을 위해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낙청연은 몸을 돌려 자리를 뜨고 남각으로 향했다. 부운주는 방 안에서 종이를 찾아냈는데 그 위에는 산명 대사의 수도 내와 수도 밖의 주소가 적혀있었다. 부운주는 오래전부터 그를 찾아갈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았다. 주소를 건네받은 뒤 낙청연은 곧장 저택을 나섰다. 이번에는 반드시 그자를 잡을 생각이었다. 방 안에서 고 신의는 재빨리 부진환을 위해 상처를 싸맸다. 그러나 낙월영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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