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3화

“대표님, 정말 대표님 혼자서 저 놈을 처리하신 건가요?” “대체 어떻게 하셨길래…” 유 노인은 믿을 수 없는 눈빛으로 쓰러져 있는 삼호존을 바라보았다! 그는 삼호존의 실력을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삼호존은 분명 전존경의 경지에 이른 존급 강자였다! 또한, 그는 삼호존과의 싸움을 통해, 삼호존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전존경의 실력을 가진 그도 삼호존을 바로 처리하지 못하였는데, 반보전존의 실력을 가진 진명이 혼자서 삼호존을 처리했다니…그는 이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심지어, 삼호존을 처리한 것도 모자라, 그의 레벨까지 파기해버렸다니… 지금 그의 마음 속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혹시…대표님 레벨을 알 수 있을까요?” “설마…벌써 전존경에 도달하신 건 아니죠?” 유 노인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진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 “진명아, 정말 벌써 전존경에 도달한 거야?” 임아린이 물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진명이 혼자서 삼호존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진명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진명이 전존경의 삼호존을 처리했다는 것은 즉, 진명의 실력이 이미 전존경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비슷해…” 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의 상황은 비교적 복잡하다. 현재 그의 도법은 금단 초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이런 실력은 무사의 전황 중기의 실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에게는 여러가지 법보들이 숨겨져 있다. 숨겨진 법보들까지 사용한다면, 그에게 있어서 존급 강자들은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이와 더불어 그가 잠룡단까지 복용한다면, 전존 중기 이하의 무사들은 아무도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잠룡단은 귀중한 자양과를 제련하여 만든 것으로 단약들 중에서도 매우 귀중한 편에 속한다. 또한, 그는 애당초 약 30알의 잠룡단만 정제하였다. 현재 그는 몇 달간 잠룡단을 사용해온 터라, 그의 수중에 남아있는 잠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