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7화

“네 상대는 바로 나야!” 진명은 곧바로 삼호존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어서 그는 영기 겁지법을 사용하여 광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신속하게 삼호존을 공격하였다! “꺼져!” 삼호존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도 진명에게 질세라 곧바로 바람을 가르며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방금 전 진명과 오호존의 싸움을 통해, 진명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진명이 오호존과 육호존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많은 법보에 의거한 것이지, 온전한 그의 실력으로 이긴 것은 결코 아니다! 진명에 비해 그는 이미 전존지경의 경지에 도달하였다! 실력 면에서는 더 설명할 것도 없다! 이런 강대한 실력을 가진 그를 진명이 대체 무슨 수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는 진명이 자신의 상대가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퍽! 격렬한 충도로가 함께 진명의 겁지법과 삼호존의 주먹은 단단히 부딪혔다! 이를 통해 삼호존은 진명의 진정한 레벨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명은 제심경에 의거하여 일거에 오호존과 육호존을 처리하였다! 그러나, 삼호존은 전존경의 존급 강자로서 오호존과 육호존 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진명은 잠룡단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삼호존을 상대로 이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게 그는 삼호존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삼호존의 한 수에 격퇴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에게는 방어 법보인 제심경이 있었고, 다행히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휙! 삼호존은 진명에게 여러가지 법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현재 그의 목표는 진명이 아니었다. 그는 진명을 격퇴시킨 후, 곧바로 자신의 목표인 임아린과 서윤정을 향해 달려갔다. “어서 다들 물러서!” 진명이 소리쳤다. ...... 그녀들은 존급 강자인 삼호존이 비열하게 연약한 자신들을 습격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생각치도 못한 삼호존의 공격에 그녀들은 하나같이 겁에 질린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녀들은 황급히 뒤로 물러섰지만, 레벨이 낮은 그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