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8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도 마!” “진명, 명정 그룹이 지난번에 판 진원단은 반보전왕경의 무사를 전왕경으로 돌파하는 것을 도울 뿐이었어!” “이제 겨우 며칠 지났다고 진원단이 전황경의 황급 강자를 도와 무학의 병목현상을 돌파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니…” “너무 과장한 거 아니야?!” 이때 남학철이 갑자기 차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남학철은 고급 진원단의 효과가 너무 좋아서 이후에 진명이 더 발전하면 상대하기가 훨씬 어려워질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맹휘준이 먼저 고급 진원단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행동은 남학철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남학철은 이 기회에 나서서 맹휘준을 밀어붙이려고 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여 명정 그룹의 판매회를 망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남학철의 말씀이 옳습니다.” “명정 그룹이 고급 진원단의 효과를 너무 과장한 것 같습니다. 함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절대 속지 맙시다!” 영씨 어르신도 맞장구를 쳤다. 남학철과 함께 사람들을 선동하려고 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남학철, 영씨 어르신, 제가 아까 분명 말씀드렸다시피…” “명정 그룹의 신용으로 보증할 수 있습니다. 고급 진원단의 효과는 말 그대로 과장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진명이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대꾸했다. 남학철과 영씨 가문 모두 진명의 적이다. 발가락으로 생각해도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이 일부러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진명도 두 사람에게 좋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걸 어떻게 장담해?!” “다 네 입으로 한 말일뿐, 아무 증거도 없잖아!” “고급 진원단의 효과가 진짜인지, 아니면 네가 일부러 효과를 과장해서 이 기회에 돈을 챙기고 도망치려는 건지 누가 알아!” 남학철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이…” “명정 그룹의 고급 진원단 정말 문제가 있을까?” “음, 그럴 수도… 명정 그룹이 이제 궁지에 몰려서 일부러 조잡한 단약으로 폭리를 얻으려는 건 아니겠지?” … 이 말을 듣고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