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7화

“맹 도련님, 무슨 일로 서부에서 저희 명정 그룹까지 오셨습니까? 가르침이라도…” 맹휘준의 신원을 파악한 진명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맹휘준의 의도를 짐작할 수 없었다. “가르침이라기보단…” “얼마 전에 명정 그룹에서 만든 단약이 무사의 수련을 돕고 무사의 레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 “그래서 오늘 아침에 특별히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알아보려고 왔는데…” “실망이군!” 맹휘준은 실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명정 그룹이 순조롭게 첫 번째 판매회를 진행한 후, 단약의 명성은 점차 남부에서 퍼지게 되었다. 남부와 인접해 있는 서부도 이 소문을 들었다. 서부 맹씨 가문과 서부의 일부 옛 무가 세력들도 다 이 소문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단약의 효과가 사실인지 아니면 와전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3일 전에 명정 그룹에서 두 번째 판매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남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서부의 맹씨 가문도 이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맹씨 가문은 오늘 아침 특별히 맹휘준을 남부 명정 그룹 판매회에 보내 단약의 허실을 알아보게 했다. 결과는 맹휘준을 실망하게 했다. “실망이라니요?” “맹 도련님,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진명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간단한 걸 뭘 물어! 난 무술을 수련하는 것은 차근차근해야 하지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명정 그룹은 진원단이 반보전황경의 무사를 도와 100% 전황경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고 있잖아!” “허풍이 너무 심한 거 같아서…” “명정 그룹, 정말 우리 무사들을 바보로 여기는 건가?” 맹휘준은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만약 명정 그룹의 단약이 무사의 수련과 무사의 레벨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는 믿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밖에서 들어오고 있을 때, 진명은 고급 진원단이 반보전황경의 무사를 도와 100% 전황경을 돌파할 수 있고 전황경 무사의 무학 병목현상을 돌파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이건 허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