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3화

뚜둑! 뚜둑!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강현태의 두 다리가 진명에게 차여 부러졌다. 돼지 멱따는 듯한 비명소리가 났다. 강현태는 이마에 핏줄을 세우고 두 눈은 검게 변했으며 너무 아파서 쓰러질 것만 같았다. "진명, 너 이 개새끼 기다려…… " "있다 너 내 손에 들어오면, 산산 조각내고 말 거야…… " 강현태는 아파서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리고 계속 욕설을 퍼부었다. "말이 많아! " "난 너 같이 말 많은 사람 전문이지! " 진명은 눈빛이 차가워졌다. 진명은 손을 들고 내리칠 준비를 했다. "너…… 또 뭐 하려고! " 강현태는 식겁했다. 갑자기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간단해. " "너의 레벨을 폐기시켜 앞으로 더 이상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려고! " 진명은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진명은 강현태의 천한 목숨을 살려두기로 결정했지만 편하게 살게 해 둘 생각은 없었다. 강현태는 여러 번이나 영철을 도와 진명을 해쳤다. 심지어 이번에 임아린을 납치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다. 지명은 강현태를 쉽게 놓아 줄 생각이 없었다. "뭐라고?! " 강현태는 이 말을 듣고 놀라서 혼비백산했다. 그들 강씨 가문과 같은 옛무가 세력은 무학 레벨을 매우 중시한다. 만약 진명이 그의 레벨을 없앤다면 그는 폐인일 될 것이다. 틀림없이 가문의 버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가문 후계자의 신분은 물론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강현태는 이런 결과를 감당할 수 없었다. "하지 마…… " "진명, 내 레벨을 폐기하지 마…… " "제발 부탁이야, 한 번만 봐줘…… " 강현태의 마지막 심리적 방어선이 무너졌다. 더 이상 욕설을 퍼붓지 못하고 용서를 빌었다. "이제야 용서를 빌어?! 이미 늦었어! " "평생 휠체어에서 참회하면서 살아! " 진명은 차갑게 웃었다. 손바닥은 사정 없이 강현태의 기해혈을 향해 내리 치려 했다. "제발…… " 강현태는 깜짝 놀랐다. 마음은 절망적이었다. "그만." 이때 갑자기 늙은이의 분노 소리가 울렸다. 날카로운 눈빛을 한 칠순 노인이 십여 명의 고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