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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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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5화

“진명아, 모치원은 네가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야. 그러니, 어서 흥분을 가라앉히렴!”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애써 자신의 부상을 참으며 소리쳤다. 하지만, 바로 이때 임아린이 입을 열었다. “할아버지, 삼촌, 걱정하지 마세요!” “진명이는 충분히 저들을 당해낼 수 있을 거예요.”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니, 너무 염려마세요.” 임아린이 말했다. 그녀는 진명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는 무진 노인이 준 검의가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진명이가 모치원을 이길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모치원의 뻔뻔한 행동은 그녀를 매우 분노케 만들었고, 그녀는 은근히 진명이 자신의 가족을 대신하여 모치원에게 복수를 해주길 바랐다. “맞아요!” “진명 오빠의 실력은 엄청나요!” “저희 한번 오빠를 믿어봐요!” 당유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그녀도 임아린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숨겨진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반보전존의 악마까지 죽인 진명인데, 모치원을 처리하는 것쯤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녀가 방금 전 당종에게 진을 도와주라고 요구하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너희…미친 거 아니야?” 이 말을 들은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방금 진명이 모원준에게 맞은 일은 이미 모든 가족들이 아는 사실이다. 진명은 결코 그들 세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임아린과 당유은은 모두 진명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그녀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자신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진명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으로 모원준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개 같은 놈! 감히 날 때려? 오냐, 너부터 때려죽여 주마!” 모원준은 진명의 도발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건방진 녀석!” “감히 나한테 대들다니!” “네 소원이 죽는 것이라면, 오늘 내가 네 소원을 들어주마!” 비록 그는 방금 당종에 의해 상해를 입었지만,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게다가 지금 진명도 자신의 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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