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2화

휙! 심 씨 어르신이 아직도 허덕이며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심 씨 둘째 어르신의 눈에는 차가운 빛이 스쳤다. 심 씨 어르신이 방비하지 않은 틈을 타서 뒤에서 손에 비길 데 없이 강한 위세를 담고 신속하게 심 씨 어르신의 심장을 향해 습격했다! 시간을 오래 끌면 다른 일이 더 생길 수 있으니， 그는 신속히 이 전투를 끝낼 계획이었다! "비겁한 자식! " 심 씨 어르신은 놀라서 황급히 몸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심 씨 둘째 어르신의 습격을 피했다. 그의 레벨은 원래 모원준보다 낮은 데다 지금 심 씨 둘째 어르신까지 뒤에서 협공해왔다. 뒤를 돌볼 때 앞을 돌볼 수 없었다. 가슴 부위에 방어 공백이 생겼다. "쓰러져! " 이 기회에 모원준은 주먹을 휘둘러 적이 당해낼 수 없는 위세로 심 씨 어르신의 가슴을 매섭게 공격했다. 위급한 시기 심 씨 어르신은 마지못해 주먹으로 모원준의 공격을 맞이했다. 펑! 격렬한 충돌과 함께 모원준 주먹의 진기는 나무를 가르는 듯한 기세로 심 씨 어르신의 공격과 방어를 찢어버렸고 위력은 그의 가슴을 매섭게 내리쳤다. 푸! 푸! 푸! 심 씨 어르신은 강한 타격에 피를 세 모금 토했다. 몸은 뒤로 몇 미터나 날아가 땅에 심하게 떨어졌다. 가슴에서 심한 통증이 전해졌다. 심각한 내상을 입고 전투력을 잃은 것이 분명했다. "아버지,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 이 상황을 보고 심근호와 임아린 등 몇 사람이 크게 놀랐다. 서둘러 중상을 입은 심 씨 어르신을 부축해 일으켰다. "콜록콜록...... " "둘째, 너 이 비열한 놈! " "모치원과 결탁해서 권력을 탈취하려는 것도 모자라 이젠 뒤에서 나를 기습해? 정말 가족정이라고는 전혀 없구나! " "정말 양심도 없어! " 심 씨 어르신은 기침을 몇 번 한 후 화난 얼굴로 심 씨 둘째 어르신을 쳐다보았다. 두 눈에서는 불이 뿜어져 나올 것 같았다. "형님, 자고로 성 즉 군왕 패 즉 역적이라 하셨습니다! " "원망한다면 형님 자신의 멍청함을 원망하세요. 기어코 모 도련님과 맞서다니! " "절 원망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