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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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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1화

심 씨 어르신이 무엇을 의아해하는지 알아차린 다섯 명의 심씨 가문 원로는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형님, 우리 몇 명은 모씨 가문의 고수에게 졌습니다…… " "뭐라고? " "모치원과 모씨 가문이 한 짓이군요! " 심 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 시선을 심 씨 둘째 어르신 옆에 있는 모치원에게 돌렸다. "하하…… " "맞아요. 저예요! " 모치원은 크게 웃으며 품위를 지키며 군중 속에서 걸어 나왔다. "모치원, 무슨 뜻이야? " 심 씨 어르신은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 "무슨 뜻이겠어요?" "어르신, 제가 이미 기회를 주신 것 같은데, 임아린을 저에게 달라고…… 어르신이 동의하지 않았죠! " "어르신이 제 제안을 거절했으니 저는 심씨 가문의 둘째 직계의 상위를 부추길 수밖에 없죠! " 모치원은 익살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너…… " "모치원, 무계의 어떠한 세력도 함부로 다른 가문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어! " "너는 지금 강호의 도리를 어기고 우리 심씨 가문의 일에 함부로 끼어들고 있는 거야. 모씨 가문이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당하는 게 두렵지도 않나? " 심 씨 어르신이 성난 목소리로 꾸짖었다. "그래서요? " "제가 무덕을 지키지 않았어요. 안 됩니까? " 모치원이 조롱하는 듯 말했다. 모씨 가문는 남학철의 사람이다. 남학철은 남부의 일인자이다. 평판이 원래 좋지 않았다. 당씨 가문과 같은 정파 세력은 보통 가문의 명성과 명예를 매우 중시하지만 모씨 가문과 남학철은 이익을 더 중시한다! 명성의 좋고 나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모씨 가문이 대중의 분노를 살 만큼 그리고 뭇사람의 공격을 받을 만큼 과하게만 굴지 않으면 된다. 그가 이번에 심 씨 둘째 어르신에게 협조만 주고 직접 나서지 않은 주요한 원이도 여기에 있다! "너…… 괘씸하군!" 심 씨 어르신은 화가 나서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자, 어르신, 더 이상 어르신과 쓸데없는 말을 할 기분이 아닙니다! " "어쨌든, 지금 어르신께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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