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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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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6화

“삼촌, 왜 그러세요?” 임아린이 고개를 돌리더니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심근호는 다소 조급하고 초조한 눈길로 임아린을 보았다. 그러더니 이내 심석철을 향해 입을 열었다. “아버지, 제발 화 좀 삭이세요!” “진명은 지난번에 제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에요. 그리고 아버지 생신에서도 진호 삼촌 가족들이 권력을 탐내려는 계획까지 간파해 줬고요. 아린이가 헤어지든 말든, 우리가 진명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건 사실이라고요!” “여하간에 지금 우리는 진명을 도와 단약을 홍보해 줘야 하는 처지라고요. 정 때문이든, 상황 때문이든 전 반드시 진명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심석철은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그래, 근호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진명은 우리 가문에 아주 커다란 은혜를 주었지. 진명의 행실이 어떻든 간에 우리는 절대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돼!” 천은숙이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녀는 모든 일에서 명확한 사람이었다. 비록 그녀도 임아린이 진명과 헤어지길 바랐지만, 은혜는 은혜였고 임아린의 남자친구와는 전혀 다른 일이었다! “그런... 알겠네.” 심석철이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이내 다시 이성을 되찾았다. 그는 자그마한 은혜도 큰 은혜로 갚아야 한다는 이치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진명이 그들 가문의 도움을 원하고 있으니 마냥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거와 전혀 다를 게 없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그는 결국 한발 물러서기로 했다! “할아버지, 정말로 해주실 거예요?” “정말, 정말 너무 고마워요!” 사건이 갑자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자 임아린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그제야 마음이 놓이는 듯했다. 비록 진명이 아침 일찍 육성재를 찾아가 홍보에 관한 일들을 상의해 본다고 하긴 했었지만 육 씨 가문 측에서 동의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었다! 현재 심석철이 이미 그들을 도와주기로 했으니 그녀는 진명 대신 살길을 만들어 둔 거와 별반 다를 바 없었고 진명이 육성재를 설득하여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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