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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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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7화

안뜰에 있는 심씨 어르신의 거처. 진명과 임아린은 거실에서 심씨 어르신을 마주하게 되었고 심씨 어르신은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위풍당당한 노인이었다. 심씨 어르신의 옆에는 인자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임아린의 외할머니 천은숙이었다. 심근호한테서 임아린이 심소정의 딸이라는 것을 듣고 천은숙은 그 자리에서 임아린을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심씨 어르신은 강성으로 시집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딸한테 화가 나 있었고 결국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을 원망하고 있었다. 그는 천은숙과는 달리 담담한 얼굴로 별다른 반응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의 손가락은 파르르 떨렸고 그의 마음속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평온하지 않았다. 잠시 후, 천은숙은 마음을 가라앉혔고 심씨 어르신은 나이가 많은 아내가 감정 기복으로 인해 쓰러지기라도 할까 봐 걱정되었다. 하여 그는 심근호의 아내한테 천은숙을 부축하여 방으로 들어가서 쉬게 하였다. 거실에는 심씨 어르신과 심근호 그리고 진명과 임아린 네 사람만 남게 되었다. “아린아, 임정휘는 이번에 너랑 같이 오지 않았니?” 심씨 어르신은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 임정휘의 생각에 그는 안색이 어두워졌다. 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임정휘는 단 한 번도 임아린을 데리고 심씨 가문으로 찾아온 적이 없었고 그는 그런 임정휘를 원망하고 있었다. 만약 다시 임정휘를 보게 된다면 기필코 그의 두 다리를 부러뜨릴 것이다. “그건...” 임아린은 어떻게 해명했으면 좋을지 몰라 중얼거렸다. “할아버지, 요즘 임씨 가문에 큰 변고가 생겼어요. 친할아버지는 레벨을 잃게 되었고 임씨 가문은 분열된 상태예요...” “아버지는 집에 남아서 친할아버지를 돌보고 있어 할아버지를 뵈러 오지 못했어요...” “강성의 임씨 가문이 이 지경이 될 줄은 몰랐어!” 심씨 어르신은 크게 놀랐다. “할아버지, 이번에 제가 남부로 온 건 할아버지와 외삼촌을 뵙기 위해서였고 또한 할아버지한테서 오영과 하나를 얻어가기 위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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