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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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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9화

진명은 차갑게 경고했다. 그래도 임아린의 친척인 걸 봐서 임현식에게 다시 선택할 기회를 준 것이다. 이게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렇긴 하네.” 진명의 말을 들은 임현식이 정신을 차린 듯했다. 진명이 말한 것처럼 이태준을 이 자리에서 제거한다면 이태준의 손에 들어간 지분을 되찾는 것도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계속 이태준을 도와 진명을 공격할 이유가 없었다. 임현식이 흔들리자 이태준은 화들짝 놀라며 다급히 말했다. “어르신, 절대 저놈의 말에 속지 마세요! 임씨 가문에서 저놈을 제거하려 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잖아요! 저놈은 기회를 잡으면 절대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그건….” 임현식은 다시 흔들렸다. 이태준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 과거 그는 기회만 생기면 진명을 공격했다. 지난 번 이태준이 진명 습격작전을 실행할 때, 그의 아들 임동환이 임정휘를 속여 진명을 유인했다. 그 전투에서 진명과 임아린은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그런 깊은 원한이 있는데 진명이 자신들을 용서할 것 같지 않았다. “어르신, 다시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 가문과 채씨 가문에는 강자가 아직도 많아요. 어르신께서 진명의 편에 선다면 저도 어쩔 수 없죠! 진명이 저를 제거한다고 해도 뭐가 달라질 것 같아요? 어차피 진명이 승리하면 대권은 임정휘한테 넘어가겠죠. 둘째인 당신이 아니라!” “그때 가서 무슨 수로 그들을 감당하려고요!” 이태준이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임현식은 침묵했다. 진명 때문에 이태준이 심각한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채씨 가문의 무인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그가 이제 와서 진명의 편에 선다고 해도 실력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었다. 진명이 이태준의 목을 딴다고 백 퍼센트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조금 전 그는 이태준의 편에 서면서 이미 임씨 어르신과 임정휘를 배신했다. 그 순간부터 이미 그는 되돌아갈 길을 잃어버린 거와 같았다. 이번 기회에 진명을 제거하지 못하면 진명은 임씨 어르신을 다시 가주의 자리에 올릴 것이고 둘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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