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1078화

전왕경의 최강자를 상대하기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게다가 진명은 아직 젊고 얼마나 더 성장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가 계속 진명을 적이라고 고집하면서 오늘 진명의 숨통을 끊어놓지 못한다면 사후에 더 강력해진 진명을 상대해야 한다. 임씨 가문에는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어르신, 혹시 수하들이 진명을 쓰러뜨릴 수 없을까 봐 걱정이 되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 봐야 금방 전왕경을 돌파한 놈입니다. 저는 내상이 아직 회복하지 않았고 방심해서 당했지만 제대로 상대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혼자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예요. 어르신과 원로들의 실력으로 진명을 제거하는 게 힘든 일은 아닐 거예요!” 이태준이 다급히 말했다. 진명은 아마 전왕경을 돌파하고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투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실력적으로 그보다는 조금 낮아야 정상이다. 그가 실패한 건, 지난번 진명 습격작전에서 박씨 어르신에게 중상을 입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이유가 컸다. 이태준은 자신이 부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명을 상대했다면 절대 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임현식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진명이 돌파한지 얼마 안 됐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니었다. 전왕경에 도달한 그의 실력과 가문의 원로들을 합치면 진명을 제거하는데 아무 부담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태준을 위해 이렇게 큰 부담을 안고 가는 건 내키지 않았다. “머뭇거릴 시간 없어요! 어르신, 임씨 가문에서 진명을 제거해 준다면 예린 그룹에 있는 제 지분을 전부 돌려드리죠!” 이태준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 충분한 이득을 보장해 준다면 임현식도 어쩔 수 없이 타협할 거라 자신했다! “뭐라고? 그게 사실인가?” 아니나 다를까, 임현식의 표정이 흔들렸다. 조금 전까지는 지분의 절반만 주겠다고 했던 이태준이었기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태준은 자기가 가진 예린 그룹 지분을 전부 대가로 내걸었다. 바라던 바였다. 이태준의 요구를 들어주기만 하면 가문의 가업을 보장받을 수 있다. “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