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1화
정우는 자신의 목적을 말했다.
비록 그는 차번호판이 가짜일 거라고 알았지만,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자는 심경으로 그는 몇 개의 차량 번호판을 진명에게 제공해주며, 진명과 서씨 가문이 유용한 단서를 찾아주길 바랐다.
“네, 제가 최선을 다해볼게요.”
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펜과 종이를 꺼내서 정우가 말한 차번호들을 받아적었다.
두 사람이 전화를 끊은 걸 본 뒤.
서윤정은 참지 못 하고 물었다. “진명아, 무슨 일이야? 표정이 꽤나 진지해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진명은 한숨을 쉬고 정우가 당한 일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뭐라고?”
“그런 일이있었다니!”
서윤정은 깜짝 놀랐다. 그녀와 진명은 정우가 가던 길에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을 줄 상상도 못 했다.
게다가 상대는 진원단 3알만 뺏어갔고, 2000억원의 가치가 넘는 원기단은 포기했다.
이 행동이 너무 이상하지 않나?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없었다.
“윤정씨, 윤정씨는 서씨 가문 아가씨니까, 강성시 재벌 가문들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겠죠.”
“정우씨가 이번에 공격을 당한 것에 대해서, 어느 가문이 제일 의심가는 것 같아요?”
진명이 물었다.
“정우씨가 말한 것에 따르면, 상대는 분명 반보 전왕급의 가까운 강자인 것 같은데, 10명이 넘는 종사중기, 종사후기인 강자들에다가, 그 안에 심지어 종사절정인 강자도 있었다며.”
“우리 강성시에서 이렇게 큰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남북 두 왕이랑 4대 가문밖에 없어.”
서윤정은 생각하다가 말했다.
사실 강성시에 거의 모든 재벌집 세력으로 봤을 땐, 다들 이런 막강한 인력을 동원할 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정씨 가문도 해성시의 3대 가문중 하나이니 실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보통 일반적인 재벌집 세력으로 봤을 때는 어느정도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 정씨 가문을 함부로 건들일 정도로 대단하지 않았기에, 남북왕과 4개가문만 그정도의 자신감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남북왕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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