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2화
많은 일반 대가문들은 두 사람을 무서워하고, 영웅들과 맞설 생각을 하지 않을 테다.
그래서 두 왕의 명성은 일반 대가문들보다 더 높이 있었다.
“윤정씨, 윤정씨 생각에는 남북 두 왕이랑 4대가문 중에, 정우씨를 공격한 범인이 누구일 것 같아요?”
진명은 계속해서 물었고, 속으로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었다.
“우선, 4대가문 중에 서씨 가문은 빼고, 남은 채씨 가문과 박씨 가문, 그리고 임씨 가문까지 있으니까, 다들 어느정도 너한테 원한이 있잖아. 그러니까 다 의심해볼 수 있지!”
“그리고, 남북 두 왕 중에서 남왕 김진성은 너랑 사이가 좋고, 정씨 가문은 우리 명정그룹의 협력 파트너니까, 김진성은 절대 정우씨한테 손을 쓰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의심하지 않아도 돼.”
서윤정이 분석했다.
“네, 윤정씨 말이 맞아요.”
“이렇게 보니까 남은 사람은, 북왕 이태준, 채씨 가문과 박씨 가문, 그리고… 임씨 가문이네요.”
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임씨 가문을 언급했을 때 표정이 약간 자연스럽지 못 했다.
“채씨 가문은 우리 서씨 가문의 적이야, 그 사람들이랑 너의 원한도 깊고. 만약 예외적인 상황만 없더라면, 그들은 분명 우리 명정그룹이 정씨 가문과 순조롭게 협력하는 걸 보기 싫을 거야. 내가 개인적으로 봤을 땐 채씨 가문이 제일 의심스러워.”
“그 다음은 북왕 이태준이지. 그 사람은 도에서 강력한 인물이고, 음침하고 악랄하기로 유명해. 어떠한 비열한 수단도 다 동원하지. 그 사람도 채씨 가문 못지 않게 의심해볼 수 있어.”
“마지막은 박씨 가문과 임씨 가문이야. 이 두 집에 대한 의심은 크지 않지만, 완전히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지.”
서윤정은 당당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네, 제가 봐도 채씨 가문과 북왕 이태준이 제일 의심스럽네요.”
“하지만, 둘 중 누가 진정한 범인인지는 확실하게 말 못 하겠어요.”
진명은 망설이다가 손에 있던 차번호를 적은 종이를 서윤정에게 건네며 말했다. “윤정씨, 이게 정우씨가 알려준 차 번호예요. 이걸로 유용한 단서 찾아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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