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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장

최악의 평가에 서지훈의 안색은 어두워졌다. "고아람, 네 눈에는 내가 그런 사람이야? ” 고아람은 대꾸하기 싫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서지훈 앞에서 고아람은 강인함과 냉정함으로 겨우 버텨냈다. 고아람은 자신의 연약함을 아무도 눈치채게 숨겼다. 지금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고아람은 눈을 감고 자신의 흘러간 사랑과 결혼생활을 생각하며 눈물을 뚝뚝 떨궜다. 이젠 모든것이 끝났다. 서지훈은 문 밖에 서서 닫힌 문을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넌 돌아올거야. " 그는 고아람의 약점을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서지훔은 여전히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 다음날 아침 6시가 넘어서 박해일이 고아람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7시에 돌아가요.] 어젯밤 고아람은 잠을 설쳐서 아침에야 눈을 좀 붙였다. 핸드폰을 또 무음으로 해놔서 고아람은 메시지를 못 봤다. 7시가 되어도 사람이 보이지 않자, 할 수 없이 문을 두드리러 갔다. 고아람은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깨나 문을 열었다. 문앞에 박해일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고아람은 눈을 비비며 물었다. “안녕하세요, 박 변호사님.” 박해일이 물었다. "내가 보낸 메시지 못 봤어요? ” "네?" 고아람은 못 봤다고 했다. "지금 볼게요. ” 그녀는 서둘러 휴대전화를 가지러 갔고, 휴대전화 화면에 확실히 박해일이 보낸 메시지를 클릭했다. "미, 미안합니다. 어젯밤에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벙해놔서…” 박해일은 입술을 꼭 오므리고 몇 초 동안 고아람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10분만 줄게요, 차에서 기다릴게요. ” 말을 마치자 그는 몸을 돌려 걸어갔다. 고아람은 재빨리 준비를 했다. 밤에 잘 때 그녀는 옷을 벗고 자지 않았기에 약간 구겨졌다. 그녀는 갈아입을 옷이 없었기에 대충 입었다. 커피 얼룩이 묻은 옷을 쇼핑백에 넣고 세수를 하러 갔다. 얼굴을 닦을 때, 그녀는 뜻밖에도 자신의 눈이 약간 부어 있는 것을 보았다. 어쩐지 방금 박해일이 그녀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라니. 고아람은 어이없다는 듯이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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