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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장

그의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고씨네 가문에서는 이대로 그만 두지 않을 것이고 노부인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듯이 고하진을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연세가 곧 팔십 되는 노인이 얼굴에 상처까지 내며 자신의 손녀를 모함하다니! 이는 이 사건의 가장 독한 부분이었다. 때문에 많은 대응책을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 사실 그는 딱히 좋은 해결책이 없었다. 충분한 증거로 고하진이 사람을 폭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모를까! 하지만 고씨네 가문 사람들이 어느 누구도 고하진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고 고하진도 증거를 제시하기 어려운 건 분명해 보였다. "내일, 난 인터넷에서 고하진이 사람을 폭행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봐야겠어. 네가 직접 사람 데리고 가서 처리해." 경도준은 비상 시기에 비상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잠시 멈칫 하던 진구는 즉시 그의 말을 이해하고 곧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도련님의 말 뜻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조작 된 것이든 진짜이든 쓸모 있는 증거면 된다는 거야! 하진 아가씨를 도울 수만 있기만 되는 거지! 경도준 쪽에서는 고하진의 일로 한껏 긴장된 분위기였지만, 사건의 주인공인 고하진은 전혀 신경 쓰지도 않고 있었다. 고시안 어린이도 아무 걱정 없이 경도준에게 연락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고시안에게는 전화번호가 하나 있었다. 그의 스승인 소운이 찾아낸 것이었다. 스승님이 이 번호가 경도준 도련님 부하의 번호라고 했어. 이 번호로 전화하면 아마 경도준 도련님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고시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그는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고오한은 도련님과 진구가 고하진 아가씨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상의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해되지 않았다. 도련님은 오지랖 넓은 분이 아니신데 왜 이렇게 고하진을 도우려 하는 거지? 그가 생각에 잠긴 사이,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 낯선 번호임을 확인한 그는 눈썹을 살짝 찌푸리더니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렸다. 하지만 2초도 지나지 않아 또 그 번호로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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