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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장

고서현은 십몇 년 전 고정국이 데려온 사생아였다. 다만 나중에 고정국은 어쩌다 고서현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일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고하진도 얼떨결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고정국은 고서현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얼마 지나 지않아, 고서현은 그의 여자가 되었고 그 당시 고서현의 나이는 만 16세도 되지 않았다. 그 뒤로 고정국은 정말 ‘정정당당’하게 집에서 애인을 키우고 잇었다. 물론, 두 사람이 호텔에 체크인을 해 함께 잠을 자는 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시간과 이 장소는 조금 이상했다. 호텔 룸 안에서 진구는 방금 전 알아낸 고하진에 관한 정보를 보고하고 있었다. 다만 다 일상 이야기라 7년 전 조사한 것과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다시 조사해.” 다시 고개를 등 경도준은 이미 평소의 담담한 얼굴로 돌아왔다. 다만 그 숨이 턱 막히는 위압감은 여전해 여전히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네.” 진구와 고오한은 모두 몸을 떨며 빠르게 대답했다. 그들의 도련님이 조사를 하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전보다 더 엄하게 더 세밀하게 조사해 아주 작은 흔적이라도 찾아내야 했다! 경도준은 내내 울리고 있던 휴대폰을 드디어 들어 확인했다. 그건 형제들 단톡에 올라온 메시지로 벌써 수십 개나 쌓여 있었다. [망할, 장걸, 젠장할 새끼. 감히 우리 기획안을 훔쳐? 그것도 젠장 우리 앞에서 말이야. 장걸 그 망할 자식 방금 올라가자마자 우리의 기획안을 썼어, 똑같이 생겼어.] [이 망할 자식 평소에도 음험한 짓을 좋아하더니, 이런 짓까지 할 줄이야.] [그 새끼는 사람 새끼가 아니야.] [그 자식 평생 고자나 돼라.] 톡방에는 욕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욕해봤자 무슨 소용이야. 얼른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지.]마경연은 이미 눈에 띄게 흥분한 초림을 진정시키려 했다. [방법은 개뿔, 그 기획안은 기획팀 다섯 명이서 한 달 내내 겨우 만들어낸 거잖아. 이제 우리 순서까지 두 시간도 안 남았어. 이건 신이 와도 못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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