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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장 감히 내 비서를 도둑으로 몰아?

구준혁의 전화가 끝나자마자 문밖에서 높은 굽의 구두 소리가 들렸다. 바로 송아영이 돌아온 것이었다. 송아영이 눈앞의 상황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며 하강우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야?” “이 사람들이 저를 도둑으로 몰고 백화점 경호팀을 불러 저를 폭행하고 감금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정당방위 했을 뿐이에요.” 하강우의 대답에 송아영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감히 내 비서를 도둑으로 몰아요? 누가 그런 짓을 했어요?” 송아영이 주위를 둘러보며 매섭게 물었다. 안소영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얼른 안현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브랜드관의 여자 직원이에요!” 안현희는 당황하며 항변했다. “안 대표님, 조금 전에 분명히 ‘이 촌놈은 도둑’이라고 했잖아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어요? 난 단지 도둑을 잡으려면 증거를 대야 한다고 했을 뿐이죠. 그런데 브랜드관 직원으로서 증거도 없이 경호팀을 불러서 고객을 다그치려고 했잖아요. 게다가 백화점 경호팀의 실력이 일반인 한 명 상대하지 못할 정도라니, 정말 창피한 일이네요!” 안소영은 절대 어리석지 않았다. 하강우가 혼자였다면 그녀는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송아영이 나타났으니 그럴 수 없었다. 개를 때리더라도 주인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송아영이 보는 앞에서는 하강우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는 없었다. 물론 그녀가 하강우를 옹호할 일도 없었다. 어차피 안소영은 불을 지피는 역할을 했다. 이제 불이 붙었으니, 그녀가 할 일은 두 글자, 바로 구경이었다! 안소영의 이런 행동은 분명히 안현희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안현희는 단지 브랜드관의 직원일 뿐이었고, 감히 단골인 안소영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정신을 가다듬은 후, 안현희는 송아영을 살펴보았다. 송아영은 정말로 드물게 보는 여신급 미모를 자랑했다. ‘아니지? 다시 보니 옷차림이 수수하기 짝이 없네? 고가 브랜드의 옷 하나 걸치지 않았다는 건 이 여자의 집안이 의외로 평범하다는 걸 의미하지 않을까? 게다가 원더랜드 백화점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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