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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7화

"하하, 사실 나도 당신들에게 박이성을 맡기고 싶거든. 하지만 어떤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 그냥 그만두지." 도범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손을 벌렸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 죽이면 안 돼. 내 마누라도 여기에 있으니, 내가 가만히 구경하고 있을 리가 없잖아." "도범아, 그게 무슨 소리야? 이성이를 맡기고 싶다니? 너 우리 박씨 가문의 데릴사위야, 박씨 가문의 가족이라고!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박준식이 깜짝 놀랐다. 도범이 박이성을 넘겨주려 하다니. 만약 정말 그렇게 되면 그의 아들은 틀림없이 목숨을 잃게될 것이다. 그는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네 사람이 방금 아주 쉽고 간단하게 그들의 실력을 보여줬으니. 그리고 그 실력들이 하나같이 뛰어났고. "이보게, 이중에 김씨 가문의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거든. 우리는 박씨 가문의 가족이 아니라 단지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뿐이라네. 당신들과 박씨 가문 사이의 일은 우리 김씨 가문과 무관하니 우리는 가도 되는거지?" 김씨 가주가 상황의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즉시 한쪽으로 물러섰다. 박씨네 집사람들과 선을 긋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 마냥. "맞아요, 맞아요. 우리는 박씨 가문의 사람이 아닙니다.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이면 안 돼요!" 김제성도 그의 경호원들과 함께 김씨 가주의 뒤로 숨었다. "저, 저도 김씨 가문의 사람입니다!" 박시연이 잠시 고민을 한 후 즉시 김씨 가족들 쪽으로 달려갔다. 조금만 더 지체했다간 피해를 볼까 봐. "허허, 당신들이 김씨 가문의 사람인지 아닌지 누가 알아? 만약 박씨 가문의 사람이 맞는데 김씨 가문의 사람인 척 하는 거면?" 제일 앞에 선 연풍이라는 남자가 차갑게 웃었다. "허허, 오늘 나 연풍은 한명도 놓치지 않을 거야. 아직 5분 남았어. 당신들 알아서 해!" "너희들, 너희들은 네 사람뿐이잖아. 그러니 우리를 화나게 하지 마. 외지 사람이 아무리 강해도 현지 토박이를 이길 수 없는 법이라고." 박씨 가문의 한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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