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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7화

장소연도 이 중의 이해관계를 깨닫고 잠깐 고민한 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자기야. 별장을 팔아. 하지만 자기도 나에게 약속해야 해. 나중에 자기가 박씨 가문의 산업을 물려받게 되면 이런 별장을 내게 두 채를 사주겠다고." "그래. 그때가 되면 내 것이 자기 것이고 우리는 한 가족인 거야. 별장 두 채를 사주는 게 뭐가 어렵다고?" 박이성이 웃으며 말했다. 같은 시각, 도범과 9대 전신의 사진도 이미 널리 퍼졌다. 중주에 사는 남자가 동시에 9대 전신을 한 곳에 불러내 함께 밥을 먹었다는 점이 다른 곳까지 철저하게 뒤흔들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으니까. 그리고 도범을 며칠간 골치 아프게 만든 일도 벌어졌다. 바로 그한테 진찰 받으러 온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는 거다. 특히 아주 작은 병으로 도범을 찾아와 진찰해달라고 하는 환자들 때문에 도범은 더욱 어이없었다. 찾아온 모든 환자의 병을 다 진찰해 주려면 끝이 안 보일 거니까. 몇 명의 미녀 경호원들이 사람들을 대문 밖으로 막아 들어오지 못하게 했으니 망정이지, 다 들어왔으면 정말 큰 일이 났을 것이다. 도범은 그제서야 신분과 지위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장군이라는것을 다들에게 알려주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마터면 문턱이 밟혀 망가질 뻔했으니. 후에 도범이 직접 문어귀에 진찰을 사절한다는 팻말을 내걸고 나서야 환자가 적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단념하지 않는 사람들이 도범을 찾아와 진찰을 받으려 했다. 그래서 도범이 할 수 없이 진찰 한번에 20억이라는 팻말을 내세워 그 사람들을 단념시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유한 상인들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에 걸리게 되면 여전히 도범에게 진찰 받으러 왔다. 진찰 한번에 20억을 벌 수 있는 장사를 도범은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한가하기도 했으니 쉽게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도범이 두세 사람의 암을 모두 쉽게 치료한 후, 그의 명성은 더욱 크게 떨쳐 나갔고, 그의 의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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