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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5화

성경일과 박이성, 장소연 그리고 한지운 네 사람이 다시 모였다. "도대체 어느 절차에서 문제가 생긴 거야? 이틀이 넘었는데도 죽지 않다니. 난 도범이 그 독을 삼키는 걸 소연이 틀림없이 제대로 지켜보았을 거라고 믿어." 박이성이 성경일을 쳐다보았다. "성 도련님, 난 네가 속임을 당한 것 같거든. 그 약이 아무런 작용도 없거나, 기한이 지난 약일 수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도범이 단지 머리가 어지럽고 사지가 무기력한 채 아픈둥 만둥하고 끝났을 리가 없잖아.” 박이성의 말을 듣고 성경일도 자신의 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고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설마 정말 그런 건가? 분명 많은 돈을 들여 사온 약인데." 한지운이 쓴웃음을 지었다. "누구의 책임이든, 어느 절차에서 문제가 생겼든, 지금 이런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지금 도범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거야. 나와 성 도련님이 박시율의 환심을 얻으려는 환상은 더욱 불가능해졌고.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성경일도 쓴웃음을 참지 못했다. "휴, 유일하게 다행인 건, 전에 왕씨 가문과 이화당 네 세력이 어느 실력자의 미움을 샀는지, 왕호가 살해당한 덕분에 우리의 경쟁자가 한명 줄어들었다는 거야." 한지운이 차갑게 웃었다. "그 자식? 흥, 그 뚱보 자식, 뭐처럼 뚱뚱하기만 해서는. 도범이 죽어도 그에겐 기회가 없다고. 그는 그냥 망상을 하고 있는 거야. 기회가 있다고 해도 나와 성 도련님한테 떨어지겠지.” "내가 생각해 봤는데, 우리 그냥 킬러를 청하는 게 낫겠어. 전의 킬러가 실패한 건 그 여자가 너무 방심했기 때문이야. 이번엔 몇 명을 더 청하자. 차트 상위권에 있는 킬러들로.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박이성이 잠시 침묵한 후 다시 말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야 아무런 문제 없겠지." "지금으로선 이게 제일 유일한 방법이기도 해. 다만,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 120억 정도는 있어야 서남 지역 킬러 차트의 강자를 몇 명 더 청할 수 있어." 한지운이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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