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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7화

“그냥 괜찮아, 생활에 만족해!” 박해일이 웃으며 한쪽의 영아를 쳐다보자, 영아도 달콤하게 웃고 박해일의 손을 잡았다. “장소연, 어떻게 너한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네. 이렇게 좋은 남자를 떠나보내다니, 나는 정말 보물을 주웠어!” “너, 여자친구 찾았어?” 그녀를 보자마자 박이성의 안색이 무거워지며 약간의 부러움을 느꼈다. 영아는 몸매가 좋고 눈이 초롱초롱했으며, 젊고 활력있는 느낌이 장소연보다 훨씬 보기 좋았다. “당연하지, 내가 여자친구도 못 찾는 사람으로 보여?” 박해일이 차갑게 웃으며 고개를 돌려 장소연을 보며 말했다.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랑 잘 놀았어? 전에 우리 누나 말을 들었을 때는 믿고 싶지 않았지. 하하, 이제야 알았어. 돈만 있으면 얻을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비참한지!” “너…….” 장소연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다. 그녀가 많은 남자들이랑 어울린 일을 박이성은 모르고 있었는데, 박해일이 뜻밖에도 이 일을 꺼내다니. 그리고 박이성의 안색이 순식간에 보기 흉해졌다. 지난번에 장소연과 잔 후에 이 여자가 처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저 박해일과 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남자들과 함께 어울려 지냈다니 어떻게 화가 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지금 박해일이 찾은 이 여자친구는 장소연보다 훨씬 예쁘다. “그게 사실이야?” 박이성이 어두운 얼굴로 장소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성씨, 저런 헛소리 듣지 마요! 그냥 같이 술 마신 거지, 그렇게 마음대로 하지는 않았어요!” 장소연이 놀라서 황급히 설명했다. 지금 박씨 가문은 이류세가, 박이성은 이류세가의 도련님이다. 만약 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그녀는 안주인이 될 것이다. 그녀가 오랫동안 갈망해 온 게 바로 이런 것 아니던가? 박이성은 장소연에게 크게 욕하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웠지만, 어쨌든 지금 장소연과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어쨌든, 도범 이 녀석이 독약에 중독된 일을 장소연이 알고 있는데, 그녀를 화나게 해서 나중에 박씨 어르신에게 알려지게 되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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