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786화

“아이고, 말을 전해도 소용없다니까!” 한 경호원이 한숨을 쉬었다. “틀림없이 결과는 바뀌지 않을 거야.” 하지만, 말싸움 하기도 귀찮았던 그는 안으로 보고하러 들어갔다. “사실 오늘 또 여자 대장 한 분이 방문했어. 다른 도시에서 특별히 여전신을 보러 왔대. 그 대장도 원래 장진 전신의 부하여서 사이가 매우 좋대. 그러니까 장진 전신이 오늘 당신들을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는거지!” 또 다른 경호원이 도범과 박시율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박씨 사람은 그저 이류 집안, 그것도 이제 막 이류 집안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다가 도범은 데릴사위다. 장진 전신은 틀림없이 그들을 만나지 않을 게 분명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가서 보고한 경호원이 재빨리 뛰어나와서 공손하게 두 사람을 보며 말했다. “두 분, 전신님께서 안으로 들어오라고 청하시니 저를 따라오십시오!” “설마!” 다른 몇몇 경호원들이 이 말을 듣고 하나하나 놀라움을 참지 못하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모두들 생각지도 못했다. 여전신 장진이 뜻밖에도 두 사람을 만나겠다고 하다니. 잠시 후, 도범과 박시율은 한 별장의 대청으로 갔다. 그곳에는 30대로 보이는 여대장이 여전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정말 귀한 손님이 이렇게 오늘 오실 줄은 몰랐네!” 장진이 도범을 보고 히죽거리며 말했다. ‘장진 전신을 보다니!’ 박시율은 조금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앞에 있는 두 여자 중, 하나는 전신이고 다른 하나는 대장이다. 어쨌든 둘 모두 높은 존재이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라도 이런 인물 앞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 인테리어 괜찮네, 럭셔리해!” 박시율을 정말 놀라게 한 것은, 옆에 있는 도범이 장진을 만난 후에도 인사조차 하지 않고 이곳의 인테리어나 감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깜짝 놀란 그녀가 즉시 도범의 소매를 당겨 눈치를 주자, 그제야 앞에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장진 전신, 나정 대장!” “저를 아세요?” 나정의 눈빛에 놀라움이 스쳐 지나갔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