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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여학생들이 놀라서 후다닥 달아나고, 쪼그리고 앉은 도범이 상대방 허리춤의 명패를 벗기니 그 위에 청천당이라는 세 글자가 쓰여 있었다. “이런 명패를 가지고 있다니, 이 세 사람은 청천당에서도 엘리트인가 보군.” 차갑게 웃은 도범이 주먹을 꽉 쥐었다. “여보, 그냥 혼만 좀 내주면 되지, 왜 사람을 죽여!” 박시율이 달려오며 걱정했다. “당신이 이러면 청천당의 미움을 사게 돼. 그 뒤에 아주 큰 세력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청왕당이라고? 그렇게 대단하다던데…….” “하하, 안심해! 여보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나는 여전진 장진과 사이가 아주 좋으니까!” 도범이 웃으며 명패를 한쪽에 내팽개치고 나서야 박시율의 손을 잡고 말했다. “가자, 마침 시간도 괜찮으니까 우리 장진 집에 한번 가 볼까? 응?” “정말 가도 돼? 그녀가 우리를 만나줄까? 정말 높은 전신인데?” 섹시한 붉은 입술을 깨물며 박시율은 도범이 너무 자신만만하다고 느꼈다. 비록 그가 여전신의 생명을 구하긴 했지만 갑자기 이렇게 방문해서 방해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가자, 괜찮아, 안심해!” 도범이 박시율을 끌고 산책을 하면서 장진이 사는 곳으로 향했다. “너무 좋아, 잘됐어!” 먼 곳의 차 안에서 중년 남자가 굉장히 흥분하며 말했다. “정말 대단해. 원래 도범이 그들한테 어떤 세력인지 말하라고 협박해서 자살하게 만들거나, 도범이 바로 죽이지 않고 필사적으로 싸우게 했다면 그때도 한 명만 죽었을 텐데, 이렇게 우리 사람들을 다 죽여놓다니!” “형님,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그의 옆에 있던 두 남자가 즉시 물었다. “어떡하긴? 내려가서 시체를 처리해야지. 그냥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태워버려. 그리고 바로 우리가 잡은 청천당 세 놈을 죽이러 가는 거야!” 그 중년 남자는 못된 웃음을 지었다. “도범 이녀석은 틀림없이 곧 청천당으로 갈거야.” 중년 남자와 다른 두 남자는 세 사람의 시체를 다 처리한 후에 다시 그 세 명의 청천당 녀석을 살해하러 갔다. 그리고 또 시체를 처리한 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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