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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7화

“그 자식 절대 가만두지 못해!” “가지 마. 상대는 용 씨 가문 사람이야!” 박시율은 도범이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자 놀랐는지 얼른 그의 손을 잡았다. “여보, 가지 마. 용 씨 가문은 우리가 건드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잖아. 게다가 결과적으로 그 자식도 나한테 아무것도 못했어. 나를 끌어안긴 했지만 내가 바로 빠져나왔고!” “아니.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만약 자기가 빠져나오지 못했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거잖아! 감히 내 마누라를 건드리다니 용 씨 가문에서도 그 대가를 치러야!” 도범은 자기를 꼭 붙잡고 있는 박시율을 지그시 바라보더니 꽉 그러쥔 주먹에 힘을 풀고는 그녀를 들어 안았다. 그리고 곧바로 차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뭐해? 가지 말라니까!” 남편 품에 안겨 있으니 부끄럽고 행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걱정은 떨쳐낼 수 없었다. 상대는 용 씨 가문인데, 일류 가문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용 씨 가문을 도범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이 자꾸만 스멀스멀 올라왔다. “걱정 마. 신애 씨를 봐서 죽이지는 않을 거야. 그런데 오늘 일로 자기한테 무릎 꿇고 사과하지 않으면 어떤 잔인한 일을 벌일지 장담하지 못하겠어.” 도범은 차가운 표정으로 운전자 석에 앉더니 박시율을 옆에 태운 채 출발했다. “여보, 그냥 넘어가자니까. 당신이 나 사랑하는 거 아는데 용 씨 가문은 건드리고 싶지 않아. 적이 더 생기면 우리한테 안 좋아. 게다가 용 씨 가문에 숨은 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박시율은 여전히 걱정됐다. 도범이 충동적으로 일을 벌이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설득했지만 그렇게 쉽게 넘어갈 도범이 아니었다. “걱정 마. 아무리 고수라도 당신 남편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그 자식들보다 더 강하거든!” 도범은 여전히 담담하게 말하면서 액셀을 밟았다. 그렇게 차는 순식간에 별장을 빠져나왔다. “왜 또 나가시는 거지? 방금 왔으면서.” 한편 보디가드들은 문 앞에서 다시 멀어지는 차량을 보며 의아한 듯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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