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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9화

“백퍼센트 믿을바가 되지 못한다면 우린 왜 왕 씨네 댁으로 가는겁니까?” 노인네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최용은 웃으며 대답했다. “우리가 청천당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왕 씨 집안도 끌어들이면 일거양득 아니니? 먼저 왕 씨 집안 사람들을 찾아가 통일전선을 만드는거야. 급하게 서두를 필요 없이 후날 청천당도 함께 끌어들이는거야.” “하지만 청천당을 끌어들이기엔 너무 무리 아닌가요? 아까 주회인이 이미 자신의 의사를 밝혔잖아요. 우리하고 손을 잡지 않기로.” 한 중년 여자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혹 당주님께서 다른 생각이 있으신 겁니까?” “하하. 방법은 당연히 있지.” 최용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주회인이 도범을 미워하지 않을리가 없어. 그저 구경만 하고 싶을 뿐이지. 우리가 도범의 상대가 아닐가봐 왕 씨 집안 얘기를 하지 않았니. 우리하고 왕 씨 집안이 손을 잡아서 도범을 없애는걸 보고 싶은거야. 자신들은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도범을 없애려는 꼼수야. 나 이 최용이 그걸 알아보지 못했을가봐?” 중년 여자는 주먹을 꽉 부여쥐며 말했다. “늙은 여우같은 놈이네요. 우릴 총받이로 쓰려고 하네요.” 노파들이 물었다. “당주, 그럼 우리는 어떻게 청천당 사람들을 끌어내리죠? 그들이 가담하려 하지 않으면 어떡하죠? 아마 어려울것 같은데요.” “그들이 몰래 찍은 사진을 외국에 판다 하지 않았니? 난 이 말을 믿지 않아.” 최용은 웃으며 말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놈 몇명을 불러다가 청천당 사람인척 몰카를 찍게 하는거야. 그리고 도범에게 발견되면 청천당에 이 모든걸 뒤집어 씌우면 되.” “당주 너무 기발한 생각이십니다. 이러면 그들한테는 아주 곤란한 상황이 되겠는걸요.” 주위의 고수들이 하나같이 머리를 끄덕이며 당주의 지혜에 탄복을 표시했다. “가자, 왕 씨네 댁으로.” 최용이 손짓하며 사람들을 거느리고 왕 씨네 집으로 갔다. “도범 이 죽을 놈, 내 얼굴이 아직도 낫지 않고 있어.” 이미 며칠이 지났는데도 왕호의 얼굴은 부어있었다. 하지만 얼핏 보면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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