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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5화

나봉희는 눈이 번쩍 뜨이였다. 이것은 도법이 처음 출근해서 받은 월급이다. 무려 38억이다. 하지만 그의 안색은 삽시에 어두워졌다. “월급을 받으면 뭐해. 손에 쥐여보지도 못하고 홀랑 날려버리겠는걸.” “어머니, 우리는 난화와 다른 경호원들의 실력을 믿어야 해요.” 박시율도 비록 몹시 긴장해있었지만 도범을 믿기에 나봉희를 향해 눈을 흘겼다. “젠장, 이번에는 내가 나설게.” 김 도련님 쪽에서 또 한명의 경호원이 나섰다. “난화언니, 이번엔 제가 나설게요.”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한몸에 안은 박 씨네 집안 경호원이 김 씨 집안 경호원앞으로 걸어왔다. “계집애, 너 좀 귀여운데. 이런 여자애들을 한대 때리면 또 얼마나 울가.” 이런 귀여운 여자애들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위협감을 주지 않기에 진지하게 대하기가 어려웠다. “내로야 방심하면 안되. 아까 맹호가 방심해서 진거야.” 김제성은 귀띔해주었다. 이번 판도 지게 되면 그는 창피함을 숨길수 없을것이다. 연속으로 두판이나 지게 되면 이 경호원들이 너무 형편없다는 소리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전 봐주지 않을거에요.” 네로는 담담하게 웃으며 여자애를 향해 돌격했다. 그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는 여자애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런 무서운 공격세를 본 김제성은 득의양양했다. 예쁜 계집애는 피할 겨를도 없이 놀라 멍해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번 판은 무조건 상대방이 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흥!” 이렇게 무서운 공격세를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애는 개의치 않은듯 했다. 그녀는 크지도 않은 주먹을 꽉 부여쥐더니 그 주먹으로 상대방의 공격에 맞섰다. “퍽!” 두 사람의 주먹이 맞닿은 곳에서 충돌소리가 울렸고 여자애는 두세걸음 뒤로 후진해서야 발을 제대로 땅에 디딜수 있었다. 하지만 맞은켠에 있는 이 사나이는 7~8보를 후퇴해서야 겨우 몸의 평형을 잡았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김 씨 집안 사나이가 밀리는 추세였다. “설마 네로도 지는건 아니지?” “이 여자애 겉보기엔 몸에 근육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힘이 왜 이렇게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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