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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엄마, 무슨 소리예요? 이건 다 제가 선택한 거고 후회할 거 없어요. 게다가, 저는 도범이 그 왕씨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좋지 않은 기분으로 어머니를 힐끗 본 박시율이 안으로 걸어갔다. “흥!” 도범을 보는 나봉희의 마음이 불편했다. 모두 그의 능력이 없기 때문이고, 그 집안도 조금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고 있었다. 차가운 콧방귀를 뀐 나봉희가 안으로 들어가고, 박영호는 어색하게 웃으며 도범의 어깨를 두드렸다. “너무 마음에 두지 말게. 원래 행동은 좀 거칠어도, 성격은 나쁘지 않아. 시율이가 잘 살았으면 좋겠으니까 저러는거야.”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하세요, 장인어른.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저는 다른 좋은 집안에서 혼사를 요청해도 다 거절할 거예요!” 박영호의 입가는 참지 못하고 약간 경련을 일으켰다. 원래 도범을 위로하려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이 녀석이 이런 큰소리를 치다니. 이 점이 그의 마음을 조금 불쾌하게 했다. 도범 이 녀석은 가끔 너무 사리분별을 못하고 남보다 못한 걸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이고!” 한숨을 쉬고, 박영호도 별장 대문으로 걸어갔다. “아유, 신경 쓰지 마. 혼자 최선을 다하면 돼. 네 장모가 만족할 줄 모르고 자꾸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려고 하네!” 서정이 다가가 도범을 향해 웃었다. “엄마, 저도 알아요.”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홀에 도착하자 이미 여러 개의 테이블이 가득 놓여 있었다. 박씨 가문의 많은 친척들을 제외하고도 그 김씨 가문 집주인과 도련님, 친척들이 많이 왔다. “빨리 와요, 여기 자리가 하나 남았어요!” 도범이 마지막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박시연이 손을 흔들었고, 그걸 본 도범의 안색이 약간 가라앉았다. 만약 그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했다면 절대 그 테이블에 앉지 않았을 것이다. 그곳에는 박씨 어르신, 박준식, 그리고 김씨 집안 사람들이 모두 있었다. 박시연이 고의로 그를 모욕하기 위해 부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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