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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화

박시연은 박시율이 이런 어조로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멍하니 서있다가 팔짱을 껴고 예전처럼 득의양양한 모습으로 말했다. “너희들 돈 좀 있다고 언성도 높아졌다? 그저 몇십억짜리 별장 하나 갖고 난 너희들 안중에도 없지?” 박시연은 더욱더 삐뚤어져갔다. “내가 듣기론 팀장은 많아도 보너스를 38억밖에 가지지 못한다고 들었어. 5년이란 청춘을 바치고 수많은 생사를 오가면서 이까짓 돈을 받는게 많은 돈은 아니야. 별장 말고도 차도 사고 경호원도 들였다며? 이렇게 계산하면 도범도 이젠 돈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많아도 몇억밖에 남지 않았을거 같은데.” 박시율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그래. 우리 남은 돈 별로 없어. 하지만 우린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몇억도 있어. 그걸로 만족해. 비록 돈 많은 부자들과는 비기지 못하지만 우리도 나쁘지 않아. 난 이걸로 만족해.” 박시율운 박시연르 보며 지적했다. “이 나이를 먹고도 시집 가지 못한 여자만 나은거 같은데. 온 하루 직장도 다니지 않으면서 집안의 돈만 갖다 쓰며 빌 붙어 사는것만 낳지 않아?” “너…….” 박시연은 화가 단단히 나있었다. “그러게. 우리집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딸은 한달에 이억씩 벌고 연말이면 보너스도 있어. 내 사위는 가드이기는 하지만 월급이 상당히 높지. 한달에 사억씩이나 벌고 있잖아. 넌?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서 돈을 벌어들이기나 하는거야?” 나봉희는 박시연의 득의양양한 모습을 그저 바라볼수가 없어서 한마디 했다. 예전에 박 씨 집에서 쫓겨날때도 박시연한테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기시를 받았었다. 그때는 참는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집안 사정이 그렇게 부유한것은 아니지만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백배 천배는 부유한 삶을 살고 있으니 용기가 생겼다. “어쨌든 당신 사위 그저 가드일뿐이야. 알바생인 주제에 자랑할만한것이 있기나 해?” 박시연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오늘 할아버지가 왜 부른줄 알고있어?” “식사 하러 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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