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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5화

용신애가 사람들 속을 비집고 나와 소리쳤다. “맞아요. 우리가 직접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일비 마음도 몰라보고 일비가 장님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씀 하시고 있군요. 다들.” 제갈소진이 나서며 말했다. “아이고 제갈집안의 큰 아씨 아니십니까? 크면서 더 예뻐졌다고 하더니 소리를 듣지 않았더라면 몰라볼번 했습니다.” 한 남자가 제갈소진을 낱낱히 훑어보더니 감탄을 자아냈다. 그 중 다른 한 사람도 입을 열었다. “이 분은 용 씨네 둘째 아씨 아니십니까? 무척이나 낯 익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용 씨 집안 둘째 아씨네요!” 다른 한명는 용신애를 알아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런 곳에서 이렇게 큰 인물을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때 한 여자가 입을 열었다. “용 씨네 둘째 아씨가 불공평한 일은 못 참는다고 들었던것 같아. 좋은 일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아씨가 거짓말 할리가 없잖아?” 이 말을 들은 몇몇 여자들이 하나둘 거들기 시작했다. 삽시에 뒤바뀐 상황에 장님은 당황해하면서 말했다. “아이고 무슨 오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건 그저 평범한 지팡이일 뿐입니다. 전 길도 보이지 않는데 무슨 수로 이 물건을 다른 사람의 치마아래로 들이민단 말입니까? 설사 그렇다 해도 그건 부주의가 아니겠습니까? 전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일부러 그런 짓을 한단 말입니까?” 상대방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듯 하더니 멈추었던 말을 이어갔다. “전 보이지도 않는데 도촬을 해서 무얼 한단 말입니까? 볼수도 없는데요.” “그래요, 아가씨, 아가씨가 오해한것 같아요.” 방금 사람들 속으로 비집고 들어왔던 세 남자중 한 남자가 장님의 말을 거들었다. 다른 한명은 한보 앞서며 말했다. “아가씨 마음도 착한걸 아는데 좋은 사람한테 누명을 씌우면 되지 않잖아요? 정의와 맞서는건 맞지만 좋은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다면 그건 좋지 않은 일이에요.” 마지막으로 남은 그 남자는 더 앞서가며 장님을 부축하며 말했다. “아이고 이 더운 날 어디 돌아다니시지 말고 저기 시원한 곳에 가서 앉아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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