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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막 침대에 눕혀진 장소연은 신혼여행이라는 말에 문뜩 무언가 떠올랐다. 그녀가 급히 말했다. “참 이성 씨 갑자기 생각났는데 정말로 당신한테 말해줘야 할 일이 있긴 있었어요!” “무슨 일인데?” 박이성이 표정을 굳히며 물었다. “설마 도범 그 자식에 관한 일이야?” “맞아요. 그놈이 박시율의 생일날에 서프라이즈를 해줄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녀에게 중주시를 떠들썩하게 만들 생일 파티를 열어주겠다고 했어요!” 장소연이 이어서 말했다. “이런 일도 당신한테 말해야 하는 거죠?” “그래. 박시율의 생일이라면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네. 네가 말하지 않았으면 까먹을 뻔했어!” 박이성이 침대에 걸터앉으며 미간을 찌푸렸다. “도범이 그 새끼는 진짜 큰소리치기 좋아한단 말이야. 뭐? 중주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어? 하하 중주시가 얼마나 큰데. 박시율을 위한 생일 파티가 중주시를 뒤흔들어? 웃기고 있네. 중주시를 뒤흔들려면 적어도 몇백억은 써야 한다고!” “후후 분명 과장한 걸 거예요!” 장소연이 미소를 지었다. “차라리 잘 됐어. 너 내일이나 모레쯤 기회를 봐서 그 약 도범이한테 먹여. 어쩌면 박시율의 생일이 도범이 그놈의 제삿날이 될 수도 있겠어. 하하 기대되네!” 박이성이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장소연을 침대에 눕히고 몸을 겹쳤다. “동생아, 최근 네 여자친구한테서 뭐 이상한 점 같은 거 못 느꼈어?” 박해일은 홀로 정원에 앉아 무료한 표정으로 휴대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박시율은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다가가 물었다. “이상한 점이라니? 예전과 똑같은데?” 박해일은 게임을 하며 무심하게 답했다. “너 정말 왜 이렇게 멍청해? 너 그 애랑 사귄 지도 꽤 오래되었잖아. 관계를 가져 본 적은?” 박시율이 자신의 동생을 흘겨보며 물었다. 박해일은 그제야 휴대폰을 내려놓고 귀찮다는 듯이 답했다. “누난 왜 그런 걸 물어? 소연이가 비록 옷을 좀 섹시하게 입고 노는 애들처럼 다니긴 하지만 속은 보수적인 여자아이라고. 누나가 소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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