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5화
사람들이 도범이가 멍청하다고 생각할 때, 도범은 다시 한숨을 내쉬고, 양손으로 계속해서 법진을 만들어내 다시 공간 법칙을 발동했다. 이번에는 공간 법칙을 극도로 추진했다.
이윽고 여덟 꼬리 요수의 등에 붙어있던 도범은 갑자기 여덟 꼬리 요수의 앞에 나타났다. 이건 여덟 꼬리 요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여덟 꼬리 요수는 도범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여 천천히 공격하고 있었는데, 도범이가 갑자기 자기 앞에 나타난 것이다. 여덟 꼬리 요수는 도범이가 앞에 나타날 줄은 전혀 몰랐다.
한편, 도범은 실눈을 뜨고 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여덟 꼬리 요수가 머리를 든 모습을 주시했다.
이윽고 도범이 낮게 속삭였다.
“뱀 머리 아래 4m 지점! 여기가 약점이다.”
말을 마치자마자, 도범은 마치 탄환처럼 확정된 위치로 돌진했다. 이때 도범의 마음은 아무런 잡념 없이 아주 차분했다. 여덟 꼬리 요수가 자신의 계획을 알아차렸는지 따윈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도범이 양손으로 계속 법진을 만들어내자 회색과 검은 빛이 손가락 끝에서 흘러나와 빠르게 검은 장검에 흡수되었다. 이윽고 35개의 영혼 검이 하나로 모였다.
도범이 소리쳤다.
“참멸현공! 죽어라!”
검은 장검이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여덟 꼬리 요수의 약점을 찔렀다.
이 모든 것은 너무도 빨리 일어났다. 여덟 꼬리 요수는 도범이가 그냥 바보인 줄 알았지만, 도범은 여덟 꼬리 요수의 약점을 이미 파악 있었다.
물론 여덟 꼬리 요수는 전신이 비늘로 덮여 있지만, 도범은 여덟 꼬리 요수의 유일한 약점이 머리 아래 4m 지점에 있는 회색 비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회색 비늘은 외부의 진원을 흡수하는 입구로, 전신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었다.
콱-
사람들은 여덟 꼬리 요수의 약점에 검은 장검이 박히는 소리를 들었다. 회색과 검은 에너지가 도범의 팔에서 4m 길이의 검을 통해 빠져나왔다.
이는 35개의 영혼 검이 하나로 합쳐진 거대한 영혼 검으로, 도범이 현재 발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었다. 영혼 검은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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