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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0화

두 부부의 친밀한 모습에 옆에 있던 초수영 등은 은근 부러워했다. 초수정 역시 부러운 마음에 붉은 입술을 오므렸다. “남기로 결정한 이상 꼭 조심해야 해. 상대방의 수련 경지가 높은 것 같으면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말고, 알겠지?” 그러다 잠시 망설인 후 수정은 도범의 앞으로 다가가 작은 소리로 일깨워 주었다. “걱정 마, 꼭 주의할 게.” 도범이 담담하게 웃으며 몸을 돌려 수정을 품에 끌어안았다. 순간 수정도 얼굴이 빨개져 쑥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하하, 좋아!” 그 모습에 초경문 등은 분분히 웃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초용휘는 얼굴을 다른 쪽으로 돌렸다. 도범이 다들 보는 앞에서 수정을 끌어안았다는 건 두 사람의 사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선포하고 있었다. 사실 수영과 도범은 연기하고 있었던 가짜 커플이고 수정이와 도범이야말로 진정한 커플이라는 건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도범에 대해 그는 엄청 흡족해하고 있었고. 그러나 수영은 난감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전에 수영이 도범과 커플 행세를 하고 있을 때 많은 초씨 가문의 소녀들이 그녀를 엄청 부러워했으니. “그래, 꼭 살아있어야 해. 우리 저쪽 산꼭대기에서 도범 씨를 기다리고 있을 게.” 수정이 속으로 엄청 기뻐하며 당부했다. “자, 자! 그럼 천급 3품으로 돌파한 자들은 여기에 남고, 나머지는 전부 수영이를 따라 저쪽 산으로 대피하시죠!” 용휘가 손을 흔들며 여러 사람을 향해 말했다. 수영과 수정, 그리고 시율 그들은 도범이 위험 속에 빠지기라도 할까 봐 엄청 걱정이 되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부득불 일행을 거느리고 반대쪽 산으로 날아가야 했다. 그리고 다들 떠난 후, 그 자리엔 천급 4품에 돌파한 도범과 천급 3품에 돌파한 도훈, 도무광 그리고 도남천 등 6명이 남았다. 도범이 그들을 보며 말했다. “지금 저희 몇 명의 수련 경지가 제일 높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3품의 경지에서 충분히 안정되지는 못했으니 적어도 두 날 정도는 더 기다려야 다음 경지로 돌파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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