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94화

“보아하니 여러 해 전의 강자들 정말로 우리를 버릴 작정이었네.” 도남천이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다들 천급에 관한 전설 때문에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았더라면 더 긴 세월이 흐른 뒤엔 아마 천급에 관한 전설도 더는 전해지지 않을 거고, 그 경지까지 돌파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없는 거겠지.’ “그나저나 댁들 단번에 너무 많이 쳐들어온 거 아니에요? 수호 연맹 쪽 사람들이 알게 되면 엄청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 텐데.” 앞에 있는 수백 명을 바라보며 소녀가 눈살을 찌푸린 채 말했다. 그러다 잠시 생각한 후 또 도범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에휴. 그쪽이 아까 제때에 나타나 날 구하지 않았더라면 난 절대 댁들을 돕지 않을 거예요.” “꼬마 아가씨, 그럼 지금 우리를 돕겠다는 건가?” 소녀의 말에 순간 눈빛이 밝아진 도무광은 말투조차 부드러워졌다. “몇 백명 정도는 아무런 문제없을 겁니다. 다들 저를 따라 저의 마을로 이동하시죠. 제가 저희 마을 회장님한테 잘 사정하면 회장님께서도 댁들을 당분간 받아줄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 묻게 되면 그냥 저희 마을 주민이라고 하면 돼요, 절대 신분을 폭로해서 들통나지 마시고요.” 소녀가 웃으며 대답하고는 상처를 한번 체크했다. 그러다 깜짝 놀라 다시 도범을 향해 입을 열었다. “어? 알약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네요? 상처가 많이 나아진 게 느껴져요. 신기하다. 우리 마을의 수련자들이 정제해낸 알약의 효과도 이것처럼 직방이지는 않는데.” “허허, 우리 도범 도련님께서 정재해낸 알약인데, 안 좋을 리가 없지.” 무광이 웃으며 앞에 있는 소녀를 향해 말했다. “그래서 말인데, 꼬마 아가씨. 자네 정말로 마을 회장을 설득할 수 있겠어? 설마 우리를 속이는 건 아니지? 그 연맹은 대체 뭐하는 단체인 거지?” “수호 연맹이 바로 제일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단체예요. 외부인이 이곳으로 들어오는 걸 엄청 반대하거든요. 그래서 이 성지를 결사 수호하겠다는 신념으로 연맹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