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64화

도범의 말에 제갈 홍운의 입가가 순간 심하게 몇 번 떨렸다. ‘내가 그걸 잊고 있었네. 이 안에는 많은 선배들이 살고 있고 그들의 후손도 이 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을 텐데, 틀림없이 엄청 많은 세력들이 있겠지?’ 그러나 그는 곧 또 웃으며 말했다. “상관없어. 아무튼 같이 이곳으로 들어온 사람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먼저 천급으로 돌파했으니 앞으로 고종을 포함한 모든 세력이 나의 말에 따라야 헤. 내가 새로운 큰 세력을 만들 거라고!” 도범이 듣더니 바로 냉소를 드러냈다. “계획은 아름다운데 현실은 항상 잔혹한 법이죠. 예를 들면 이 공법,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을 겁니다.” 그러면서 손바닥을 뒤집어 공법을 수납 반지 속에 넣었다. 물론 넣기 전에 도범은 이미 공법을 간단하게 한번 훑어보았다. ‘고서에 게재된 내용은 옥용결에 관한 거였어. 어떤 공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건 분명해.’ “그래? 천급으로 돌파한 강자 앞에서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이렇게 오만하게 나오겠다? 그럼 나도 더는 인정사정 봐줄 것도 없네.” 도범의 태도에 홍운은 살짝 놀랐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주먹을 움켜쥐고 은은한 금색 빛 영기를 응집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바로 도범의 앞으로 날아가 그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도범 도련님이 대단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천급 1품에 달한 강자와는 상대도 안 될 거야. 천급의 강자는 영기와 색깔부터 다른데. 심지어 영기에서 나오는 파동도 달라 보기엔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엄청 큰 차이가 날 거야.” 주씨 가문의 한 노인이 탄식하며 말했다. ‘도범 도련님에게 최상품의 영기가 있으니 도망을 선택한다면 분명 도망칠 기회가 있었을 거야.’ ‘하지만 도망치기는커녕 오히려 맞서려 하다니. 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거나 다름이 없는 거잖아.’ 상대방의 인정사정없는 공격에 도범은 전혀 방심할 수가 없었다. 전에 비록 천급 1품에 비견되는 요수를 죽일 뻔했지만 홍운도 마찬가지로 천급에 돌파한 강자이고,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바로 홍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